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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큰 거 온다...! 송혜교X한소희부터 김혜수X염정아까지, 2023 여성 투톱물 3

송혜교와 '울산 송혜교'의 만남.

프로필 by 라효진 2023.03.17
각각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와 <마이 네임>에서 '원톱'으로 활약한 두 여성 배우가 만납니다. 송혜교와 한소희가 그 주인공인데요. 두 사람이 출연하는 작품은 드라마 <자백의 대가>입니다.
 
 
이 소식은 한소희가 인스타그램에 <자백의 대가> 포스터를 공개하며 알려졌는데요. 포스터에는 송혜교와 한소희의 모습이 동시에 담겼어요. 한소희가 사진에 송혜교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고요. 송혜교 역시 한소희가 올린 사진을 곧바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옮기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송혜교가 얼마 전 파트2를 공개한 <더 글로리>의 스틸컷 여러 장을 게재하자 한소희가 "이제는 내 거야"라며 주접(?)을 시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벌써 과몰입을 부르는 드라마 <자백의 대가>는 스릴러물로, 소소한 행복을 꿈꿨지만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미술 교사 안윤수(송혜교)와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정체 모를 여자 모은(한소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안윤수와 모은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연대하는 내용이 될 전망입니다.
 
 
송혜교와 한소희 만큼 어마어마한, 2023년 중 공개될 '여성 투톱' 영화와 드라마가 또 있는데요. 먼저 4월14일 공개를 확정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에 김희애와 문소리가 나옵니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데요. 정말이지 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조합입니다.
 
 
여기에 올 여름에는 김혜수와 염정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밀수>가 개봉합니다. <모가디슈>로 완전 침체기였던 '코시국' 극장가에서 활약했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죠.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출연진도 화려하네요. 1970년대 평화롭던 바닷가에서 밀수에 휘말리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양범죄활극이 펼쳐진다고 해요. 최근 나온 <밀수>의 런칭 예고편을 보면, 사자머리를 한 김혜수와 해녀 복장을 한 염정아가 등장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군요.
 

#송혜교 #한소희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각 인스타그램/넷플릭스/NEW
  • 영상 넷플릭스/무비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