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로 피워낸 샤넬의 정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까멜리아로 피워낸 샤넬의 정신

버지니 비아르의 손길을 통해 샤넬 하우스의 영원한 코드가 된 까멜리아가 런웨이 위에서 꽃잎을 틔웠다.

손다예 BY 손다예 2023.03.13
 “까멜리아는 샤넬의 영원한 코드다.” 버지니 비아르가 선보인 샤넬의 2023/24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까멜리아를 향한 헌사다. 거대한 까멜리아 구조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패션 쇼에서는 눈길이 닿는 곳곳에서 까멜리아를 발견할 수 있었다. 클래식한 블랙 트위드 수트부터 재킷의 버튼과 팬츠의 포켓 위, 슈즈의 발등 장식과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크기와 소재, 컬러로 피워낸 까멜리아에는 여성의 우아함을 향한 샤넬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
 
 
 
“바랜 듯한 색상, 더스티 핑크, 세공, 1960년대와 70년대의 느낌, 영국적인 분위기, 편안하게 몸을 감싸는 코트, 정통 소재로 컬렉션을 더욱 사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샤넬 2023/24 가을-겨울 컬렉션
 
 
버지니 비아르는 이번 컬렉션을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런웨이에 재생된 영상 속 회전목마에서 영감을 얻어 버뮤다 쇼츠 수트와 비대칭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이네즈 & 비누드가 촬영한 영상에는 배우 고마츠 나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쇼의 배경이 된 고마츠 나나의 영상패션쇼의 배경이 된 고마츠 나나의 영상
 
 
패션쇼를 찾은 제니와 박서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쇼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
제니박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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