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저 도수+저칼로리 소주 등장! 애주가에 전해진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은? || 엘르코리아 (ELLE KOREA)

국내 최저 도수+저칼로리 소주 등장! 애주가에 전해진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은?

이인혜 BY 이인혜 2023.02.21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가 주류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른바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를 컨셉으로 한 소주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이는 대전·충남·세종지역 소주 제조 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한 신제품 〈선양(鮮洋)〉 소식입니다.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14.9도로 국내 소주 가운데 가장 낮다고 하네요. 업체 측은 이번 제품에 대해 소주의 깔끔한 맛은 유지하되 알코올 도수를 낮춰 부드러움을 강조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제품인 데다, 소주 업계 최저 열량인 298kcal(360ml)를 구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답니다.
 
선양

선양

 
한편 소주가 '서민의 술'이라는 이야기도 옛말이 되는 듯해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이 예상되거든요. 일단 지난해 소주 가격은 1년 전보다 7.6% 올랐는데요. 원가 부담이 늘어나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소주는 주정(에탄올)에 감미료를 섞어 만드는데, 지난해  주정 가격이 7.8% 올랐다고 하네요. 여기에 추가로, 소주병 공급 가격도 병당 180원에서 220원으로 인상됐고요. 참, 지난해 소주 1병 출고가는 약 85원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마트와 편의점에서 소주 판매 가격은 100~150원 더 비싸졌다고 합니다. 식당에선 소주 가격을 병당 500~1000원가량 인상했다고 하네요. 만약 주류 업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고가를 인상한다면 현재 식당에서 5000원 선인 소주 가격이 6000원 선까지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주

소주

 

#국내소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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