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류식 소주 열풍을 불러왔던, 원소주! 조만간 미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수 박재범이 대표인 주류 업체 원스피리츠는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 원소주 클래식의 미국 수출 절차를 마쳤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네요.
원소주 시리즈는 지난해 2월 '국산 소주 글로벌화'를 목표로 선보인 제품입니다. 제작 과정에 전부 참여한 대표 박재범의 이름과 함께 '박재범 소주'로 불리기도 했고요. 원소주 3종 모두, 출시 이후 오픈런과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 주류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줬던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상황!


참, 원스피리츠는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고, 미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 몽골 등과도 수출을 논의 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영국과 유럽연합, 홍콩 등에서는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해외 시장에선 각 나라 고유문화를 고려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놀라운 성과에 대표 박재범 역시 "원소주는 출시 단계부터 우리나라 증류식 소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주 글로벌화를 위해 만든 브랜드”라며 “출시한 지 1년 만에 수출을 시작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