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로 얽힌 관계이자 춤 선생님? 원밀리언 리더 백구영X보아X은혁 의외의 친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STAR

계약서로 얽힌 관계이자 춤 선생님? 원밀리언 리더 백구영X보아X은혁 의외의 친분

라효진 BY 라효진 2022.09.11
대한민국을 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 프로그램이 돌아왔습니다. 체감 상으론 2021년 국민 프로그램이었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남자 버전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입니다. 〈스우파〉에 이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 격인 '파이트 저지'로 참여한 보아는 지난달 첫 방송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언급했는데요. "〈스우파〉 때는 제가 '매운맛이 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번 〈스맨파〉는 정말 예측할 수 없고, 웃음기가 하나도 없는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이 들었다"라고요. 그만큼 살벌한 분위기가 예고됐던 〈스맨파〉. 이를 들은 원밀리언 크루의 리더 백구영은 "한 번 입장을 바꿔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모두가 다 진심으로 임하며 열심히 했다"라고 호소(?)했어요.
 
 
백구영은 K-POP 아이돌 팬들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네임드' 댄서죠. 특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등 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안무가로 유명해요. 특히 보아와는 갑을 관계로 알려져 있는데요. 백구영이 운영하는 서울 자양동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건물주가 바로 보아라고 합니다.
 
 
이들은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드는 최고의 업무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백구영은 2019년 보아가 팬들을 위해 만든 곡인 'Black'의 안무가로 참여했어요. 그는 보아에 대해 "연습 시간에 늦지 않고, 몸을 푼다. 완벽주의자"라고 칭찬하기도 했죠. 안무 영상에는 원밀리언 부리더인 최영준 안무가도 등장했는데요. 베스트 조합이 선보인 퍼포먼스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스맨파〉에서 백구영과 얽고 얽힌(?) 파이트 저지는 한 명 더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제작발표회에서 "백구영과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왔고, 내 춤 스승님이다"라고 깊은 인연을 털어놨어요. 이어 그는 "현장에서 마주쳤을 때 부담이 됐고, 평가할 때 흔들릴까 봐 일부러 눈도 안 마주치고 아는 체도 안 했다. 냉정한 평가를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관계를 떠나서 보다 보니 내가 못 봤던 모습들도 보이더라. 더 존경하는 부분도 생겼다"라고 밝혔습니다. 춤으로 만난 사람들에게서 새로운 관계성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앞으로 〈스맨파〉에서 나올 무대들은 또 얼마나 짜릿할지 더욱 기대되는군요.

#스타친분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