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놀라운 건 지금껏 여성이 〈MAMA〉를 이끈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죠. 2021년에는 〈MAMA〉 역사상 최초로 여자 스타가 호스트를 맡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이효리입니다.

Mnet
Mnet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LEE HYORI X MAMA〉라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어요. 영상에는 현재의 이효리와 함께 그가 〈MAMA〉에서 보여 준 순간들이 담겼습니다. 또 '핫 아이콘', '트렌드세터', 'CF 퀸', '슈퍼스타', '엔터테이너', 'MC', '프로듀서', '가수'까지 그를 수식하는 단어들이 차례로 등장하죠.
방송사에 따르면 이 영상은 K-POP 안에서 전세계 관객들이 각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이들이 한데 모여 강력한 힘을 만들어내는 올해 〈MAMA〉의 콘셉트 ‘MAKE SOME NOISE’를 표현했다고 해요. 이효리는 아티스트와 글로벌 음악 팬들을 연결하는 메신저이자, 시상식의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역할을 맡았고요.
또 Mnet은 "이효리는 올해 〈MAMA〉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있는 독보적 인물이라고 생각해 호스트로 위촉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20년이 넘도록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최초였고, 최고인 이효리가 어떻게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지 기대되네요. 이효리가 첫 여성 호스트로 나서는 〈MAMA〉는 12월11일 오후 6시 생중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