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현 인스타그램
설현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 '설현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돌아다니는 극단적 메뉴들은 진짜가 아닙니다. 튀김이 당기면 고구마 종류로, 치킨은 가슴살 부위만 먹는 식으로 타협하며 식사하고 먹은 만큼 운동하는 것이 설현의 평소 다이어트 스타일이라고 해요. 다만 그도 화보 촬영이나 컴백을 앞두고 있을 땐 식단을 조입니다.

설현 유튜브
그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신 2차 접종 24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어요. 이 영상에는 화보 촬영 전 다이어트에 돌입한 설현의 모습이 담겼죠.
설현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언니가 하는 카페에 들러 무화과 바게트, 참참 샌드위치, 그릭요거트, 부라타 치즈 샐러드 먹방을 펼쳤어요. 화이자를 맞았다는 설현은 팔이 너무 아파 잠을 못 잤다면서도 "약 먹으니까 조금 나아지더라. 참을만한 정도의 아픔인 것 같았다"라고 전했죠. 이건 다이어트 돌입에 앞선 마지막 만찬이었습니다. 이후 설현이 공개한 저녁은 계란, 단호박, 우유였어요. 양으로 보면 그렇게까지 부족하지 않아 보이는데요?

설현 유튜브
그는 최근 유튜브에서 "특별한 건 없지만 아주 간단하고,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이라며 자신이 먹는 음식들을 공개했어요. 복숭아, 그릭 요거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의 아침 식사였는데요. 설현은 브루잉 자격증을 땄을 정도로 커피에 진심이라네요.
점심으론 고구마, 두부 샐러드와 콤부차를 먹습니다. 두부 샐러드는 백종원이 방송에서 선보였던 레시피로 만들었는데요. 큰 보울에 부침가루와 잘라 놓은 두부를 넣어 골고루 묻힌 후 기름에 튀기는 간단한 방법이었어요. 그는 "이것만 먹으며 다이어트할 수 있을 만큼 정말 꿀맛이다"라면서도 "그런데 살이 안 빠질 수도 있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죠.
저녁은 단호박과 부라타 치즈 샐러드, 라떼였습니다. 1분 정도 삶은 후 씨를 파낸 단호박을 다시 찌고, 먹기 좋게 썰어 팥을 올린 후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는 거에요.
그의 치팅 식단도 '먹잘알'이었습니다. 메뉴는 열무 비빔밥이었는데요. 계란 후라이 2개를 올리고 구운 치킨 너겟 6조각을 올리니 다이어트 따윈 잊고 싶은 한끼 식사가 완성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