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부터 리헤이 남친까지? 스우파의 남자들 6

'맨 오브 스우파'.

BY라효진2021.10.12
11일 공개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두 번째 파이널 미션 '맨 오브 우먼'에는 헬퍼 댄서로 남자들이 나옵니다. 각 크루가 섭외한 남자 댄서 중에서 일단 눈에 띄는 건 가수 조권과 박재범이죠. 각각 라치카, 홀리뱅과 함께 한 두 사람 외에도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의외의 인물들이 등장했는데요. 〈스우파〉에 나타난 '맨 오브 스우파'들의 면면을 알아 볼게요.
 

#1. KYAM(캼) X 프라우드먼

 
 
뭔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지나갔다고요? 프라우드먼의 '맨 오브 우먼' 미션에는 지금껏 볼 수 없던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여성의 성적 대상화를 단호히 거부한 가사가 인상적인 Jill Scott의 'Womanifesto'였어요. 흰 의상과 숏컷 가발로 통일된 비주얼을 보여 준 프라우드먼이 무대의 스피커로 내세운 건 댄서 KYAM이었습니다. 왁킹과 보깅을 하는 KYAM은 립제이, 모니카와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죠.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의 'Run For Your Life' 뮤직비디오에도 나왔습니다.
 
 
그는 프라우드먼과 함께 한 자리에서 'Womanifesto' 립싱크 퍼포먼스를 선보였어요. 드랙 아티스트의 모습을 한 KYAM의 상징성은 노래라기엔 읊조림 같은 음악과, 춤이라기엔 몸짓 같은 무대와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2. 조권 X COMINGOUT(커밍아웃) X 라치카

 
 
'하이힐 맛집' 조권이 라치카의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드랙 아티스트로 변신했습니다. 해당 무대에 오른 모두가 맨발이었지만, 조권만은 파란색 힐로 존재감을 뽐냈죠. 마치 그가 뮤지컬 '제이미'에서 드랙퀸을 꿈꾸는 소년을 연기했던 것처럼요. 조권은 미션 영상이 공개된 후 인스타그램에 "특이한게 아니라 '특별'합니다.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들입니다"라며 이날 무대의 의미를 직접 짚기도 했어요.
 
 
이들과 함께 한 건 댄스 크루 커밍아웃이었습니다.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의 '어젯밤' 안무 디렉팅 등 수많은 스타들의 작업에 참여한 왁커 와쿤, 안무에 보깅을 활용했던 가수 청하의 'Stay tonight'을 함께 한 KIKI 등이 소속된 커밍아웃은 조권, 라치카와 함께 무지갯빛 무대를 완성해냈습니다.
 

#3. 박재범 X 홀리뱅

 
아이돌 시절부터 힙합 DNA를 숨기지 않았던 박재범과 22년 경력의 정통 힙합 댄서 허니제이는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허니제이는 자신이 리더로 있는 크루 홀리뱅의 이름도 박재범에게 컨펌을 받았다고 했을 정도죠.
 
두 사람이 '몸매', '우리가 빠지면 Party가 아니지', 'All I wanna do' 등에서 보여줬던 케미는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도 빛났습니다. '힙합이면 힙합이지 걸스힙합은 뭐냐'라며 나선 친구 허니제이의 무대에 기꺼이 참여한 박재범의 의리도 돋보이네요.
 

#4. KNUKS(넉스) X 코카N버터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과감하게 '욕망'이라는 키워드를 가져온 코카N버터의 무대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자 댄서들이 등장합니다. 아담과 이브가 빨간 사과를 건드리며 원초적 욕망에 눈 뜬 것처럼 한순간의 탐욕으로 타락하는 남과 여를 표현했다는 것이 코카N버터의 안무 설명인데요.
 
 
무대에 코카N버터 리더인 리헤이의 남자친구이자 크럼프 댄서인 KNUKS가 올랐습니다. 사귄 지 오래 됐다는 두 사람은 같은 댄스 아카데미에 소속돼 있기도 하죠. 이번 방송도 잘 마친 리헤이와 KNUKS, '맨 오브 우먼'에서 일과 사랑 둘 다 성공한 셈이네요.
 
Mnet

Mnet

 

#5. 웻보이 X 훅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상시키는 훅의 '맨 오브 우먼' 미션. 무대 중간에 돌연 비에 흠뻑 젖은 채로 나타난 '찐 남주', 누군지 궁금하셨나요? 그는 늘 젖어 있는 남자,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입니다.
 
 
훅의 리더 아이키와는 skinny brown & TOIL의 'YAYAYA'에 맞춰 챌린지 영상을 함께 찍은 적이 있어요. 훅 특유의 위트 있는 분위기와 딱 어울리는 웻보이의 퍼포먼스,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6. 권트윈스(권영득·권영돈) X YGX

 
 
마치 하이틴 무비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YGX의 무대에 등장한 권트윈스. 이들 역시 YGX 소속인데요. 앞서 빅뱅과 CL 등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권트윈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스타들과 광고를 찍을 정도로 유명한 K-POP 댄서입니다. 두 사람은 쌍둥이 형제이기도 해요.
 
 
권트윈스는 YGX 리더 리정이 안무에 참여한 전소미의 '덤덤', 리사의 'LALISA' 무대에 올랐어요. 이처럼 숱한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통해 호흡을 맞춘 YGX와 권트윈스인 만큼, '맨 오브 우먼' 미션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스우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