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식이 들어간 몰드로 투 톤 비누 만들기
」 직접 가방을 만들고 요리와 인테리어, 그림 등에 재능을 보이는
모델 송경아. 그는 비누도 직접 만들어 씁니다. 앤틱한 모티프의 틀을 활용해 마치 유럽의 빈티지 마켓에 놓인 장식품처럼 보이도록 제작한 비누에서 평소 빈티지한 것을 좋아하는 송경아의 취향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비누를 직접 만드는 일은 번거롭지만,
자신의 피부 컨디션을 고려한 맞춤 재료들로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송경아는 피부 진정에 좋은 동백 오일, 각질 제거에 탁월한 살구씨 가루 등 건강한 천연 재료를 활용했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마음을 다스리곤 하는 그는 정성스럽게 만든 비누를 하나하나 래핑해 우드 박스에 가지런하게 담으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해요.
「 레몬과 라임 향이 들어간 상큼한 샤워 비누 만들기
」 천연 디자인 비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진은 저온으로 제작하는 방식의 CP 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CP 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요, 먼저 증류수에 팜오일, 코코넛 오일 등 마음에 드는 오일을 넣고 40~50℃가 될 때까지 가열해주세요. 여기에 비슷한 온도의 오일, 가성 소다 액을 섞고 원하는 향을 추가해줍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의 요청을 반영해 스위트 오렌지, 레몬, 라임, 페퍼민트 등을 넣은 상큼한 여름 비누를 만들었어요. 골고루 섞은 재료는 실리콘 몰드에 천천히 붓고 밀봉한 상태에서 하루 정도 보온해줍니다. 시간이 지나면 몰드에서 비누를 꺼내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약 5주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면 비로소 완성품 비누가 탄생한다고 해요.
소유진 비누 만들기 영상 배우 이주빈은 비누 만들기에 도전하기 위해 공방을 찾았습니다. SNS에 공개한 비누의 모양이 범상치 않은데요, 보석같이 영롱한 컬러감과 곱게 새긴 이니셜이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
액체 상태의 비누를 몰드에 넣은 뒤 굳을 때까지 기다려 완성한 비누의 모서리를 칼로 다듬으며 보석의 원석 같은 느낌을 표현해 개성을 추가했어요. 전문적인 비누 공방에서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감성적인 비누부터 마블링으로 대리석 같은 느낌을 표현한 비누 등 다양한 디자인의 비누 만드는 법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비누 만들기는 유용한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