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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청혼 유발자들! 도쿄 올림픽 훈남 스포츠 스타 ②_허광희·정승원·정영식

몰랐던 종목에도 관심이 절로 가는 스포츠맨들.

BY라효진2021.07.30
 

인스타그램 @heokwanghee @seungwon_jeong, 페이스북 @youngsik.jung.102

인스타그램 @heokwanghee @seungwon_jeong, 페이스북 @youngsik.jung.102

 
(랜선 청혼 유발자들! 도쿄 올림픽 훈남 스포츠 스타 ①_오상욱·이정후·진윤성)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 있는 2020 도쿄 올림픽, 잠잠하게 흘러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밤낮 없이 함께 경기를 보며 달리게 되고 말았는데요. 한국 인기 종목에서 활약 중인 너무나 유명한 선수들도 있지만, 단 한 번도 메달권에 들어본 적 없던 분야를 개척 중인 숨은 보석들도 적지 않습니다.
 
마치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출중한 외모를 자랑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얼굴은 순정 만화인데 내용은 스포츠 만화니 몰입을 안 할 재간이 없죠. 네티즌들은 경기를 보며 청혼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내나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바로 단념하긴 하지만요. 너무나도 더운 한국을 더 뜨겁게 달군 '랜선 청혼 유발자'들을 만나 보세요.
 

배드민턴 허광희

 
인스타그램 @heokwa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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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으로서 도쿄 올림픽에 어쩔 수 없이 관심이 가는 건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는 한일전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번 올림픽 한일전에서 일본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선수가 있으니, 바로 배드민턴의 허광희입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나섰던 허광희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겐토와 맞붙었습니다. 허광희의 세계 랭킹은 38위. 금메달이 당연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허광희는 승리를 쟁취했어요. 문제는 방송 3사가 이 경기를 내보내지 않았다는 거였지만요. 흰 피부와 선이 가는 선한 눈매가 돋보이는 '귀염상' 허광희가 모모타 켄토의 실수를 유도하는 재빠른 움직임에 뒤늦게 랜선 혼인 신고가 쇄도하는 중입니다.
 

축구 정승원

 
인스타그램 @seungwon_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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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은 이미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축구계 아이돌'로 불립니다. 현재 대구 FC 소속으로, 대구광역시 홍보대사에 선정될 만큼 인기가 많아요. 베트남과 태국 등 해외에서도 정승원의 팬들이 늘어가던 와중에, 도쿄 올림픽에선 '올림픽 미남미녀 10명'(터키라디오텔레비전공사)에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이름을 올렸어요. 닮았다고 언급되는 유명인으론 서강준, NCT 태용, 변요한 등이 있습니다. 다만 정승원 스스로는 자신이 잘생긴 줄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네요.
 
뉴질랜드와의 1차전, 루마니아와의 2차전에 나왔지만 온두라스와의 3차전에는 나오지 못했어요.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인데요. 곱상한 얼굴과는 달리 다소 강한 정승원의 플레이를 올림픽에서 계속 볼 수 있길 바랍니다.
 

탁구 정영식

 
페이스북 @youngsik.jung.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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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은 남자 단식 3라운드 32강에서 그리스의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무려 7세트의 랠리가 이어졌는데요. 4세트까지 1-3으로 패배를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정영식은 대역전극을 벌였습니다. 올림픽에서 운동 선수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멋진 장면에서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배드민턴 허광희와 달리 정영식은 선이 굵은 훈남형입니다. 또렷한 큰 눈과 긴 다리가 작은 공을 따라 바삐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달 남자 단체전에서 또 정영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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