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잘못된 스킨케어 상식, 평생 갑니다

아무 스킨 케어나 쓰면 된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듯, 잘못된 스킨케어 상식도 평생 가요~.

프로필 by ELLE 2011.05.23



Q 검은깨 같은 피지를 짜지 않으면 점이 된다

(X)
 점은 피지가 아닌 멜라닌 색소 침착이 원인인 현상이다. 피부에 있는 블랙헤드는 피지가 산소와 만나 산화되는 과정에서 생긴다. 점처럼 보이지만 점이 아니라는 얘기다. 

Q 사우나에서 땀을 많이 빼면 노폐물이 빠져나가 피부가 좋아진다

(X) 땀은 피지와 함께 피부 건조를 막고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분비된 땀이 증발하면 피부의 수분도 함께 증발하는 셈이어서, 사우나에서 나온 직후엔 피부에 가뭄이 일어난 상태나 다름없다. 따라서 사우나에서 나온 즉시 보습제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Q 남자는 남자 전용 화장품만 사용해야 한다

(▲) 남자 피부는 여자보다 두껍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선이 잘 발달되어 있다. 피지 분비량이 많으니 모공도 넓고 여드름 발생도 잦다. 하지만 피부는 남녀를 초월해 개인차가 더 큰 법. 남성 전용 제품이 남자 피부의 특성들을 고려해 개발되었지만 반드시 전용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여성 제품 중에 발군의 효과를 보이는 화장품이 더 많다.

Q 세안 후 얼굴이 땅기면 틀림없는 건성 피부다

(▲)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적은 사람은 세안 후 피부가 땅길 수도 있다. 하지만 건성 피부가 아니더라도  계절적인 이유, 각질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 과도한 클렌징 등의 습관 때문에 세안 후 얼굴이 땅기기도 한다.  

Q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빠진다
(X)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탈모가 심해지는 건 아니
다. 단 너무 자주 머리를 감는 것은 문제가 된다. 잦은 세정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성 두피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저녁에 한 번만 감아도 충분하다.




Q 화장품은 쓰면 쓸수록 내성이 생겨 주기적으로 브랜드를 바꿔야 한다

(▲) 피부에 따라 특정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한 가지 화장품을 오래 바른다고 내성이 생기는 건 아니다. 단 나이에 따라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다르게 사용할 필요는 있다. 특히 30대 이후부터는 안티 에이징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노화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만약 화장품을 사용해도 별다른 트러블이 없고 피부가 좋아졌다면 같은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Q 때는 반드시 밀어줘야 한다

(X)
 몸의 때는 더러운 찌꺼기가 아닌 피부의 각질층이다. 각질은 수분 증발을 막고 외부에서 가해지는 화학적·물리적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세균·곰팡이·바이러스 등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일명 ‘이태리 타월’로 때를 미는 건 좋은 보호막을 제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때를 밀면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된다. 피부 세정은 보디워시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자세한 내용은 루엘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박정희
  • PHOTO 정태도
  • ELLE 웹디자인 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