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초입. 봄을 보내고 여름의 문턱에 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죠. 한결 가벼워진 옷만큼 침대의 분위기도 좀 더 산뜻하게 바꿔줄 타이밍입니다. 쾌적하고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준비할 것은 바로 리넨 베딩! 리넨은 마 식물을 원료로 하는 섬유 소재로 땀 흡수가 잘 되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용 패브릭으로 많이 활용된답니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것도 장점이죠. 단점을 하나 꼽는다면 구김이 잘 생긴다는 것. 그래서 세탁 시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울 코스로, 세탁 망에 넣어 빨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천연섬유이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할 시 잔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연제 사용은 피해 주세요. 리넨 베딩을 쇼핑하기 좋은 브랜드 리스트 5를 소개해요!
2017년 찰리 헤딘이 런칭한 덴마크의 패브릭 브랜드 테클라. 모던한 디자인과 섬세한 컬러 팔레트, 근사한 비주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죠. 코펜하겐에 위치한 아틀리에에서 직접 디자인한 패브릭을 선보이는데요. 흡습성이 뛰어난 하이퀄리티의 프렌치 리넨 소재를 활용해 이불 커버와 솜이 겉돌지 않도록 고정 장치를 추가한 디테일이 인상적이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는 촉감 역시 매력적입니다.
유럽 텍스타일의 메카로 손꼽히는 포르투갈 장인들의 손끝에서 베딩을 선보이는 베드포크! 화학 물질은 배제하고 천연 100% 프렌치 & 벨기에산 리넨 소재로 베딩을 완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모스, 스노우, 잉크, 로즈, 클레이 등의 차분하고 담담한 뉴트럴 컬러는 리넨 소재와 만나 그 매력이 극대화됐죠. '머랭'과 같은 부드러움을 표방하면서도 동시에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리넨 베딩을 찾고 있다면? 자라 홈이 정답! 여름마다 산뜻한 리넨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라 홈의 카테고리엔 베딩도 빠지지 않는답니다. 스트라이프 패턴부터 플로럴, 자수 등 눈길을 사로잡는 디테일이 포함된 리넨 베딩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리넨은 원 컬러가 주를 이루는 만큼, 침실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필요하다면 자라 홈의 리넨 컬렉션을 눈여겨보세요!
파리를 대표하는 리빙 숍이자 리넨 제품으로 유명한 메르시. 2층으로 올라가면 벽 한 면을 가득 채운 리넨 패브릭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채로운 색감, 천연 리넨 특유의 촉감 등이 특징이죠. 컬러 팔레트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이불 커버와 베개의 컬러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답니다! 침구 자체로 컬러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메르시의 리넨이 정답인 이유죠.
실키한 촉감의 리넨 베딩을 찾고 있다면? 국내 브랜드인 코콘의리넨 이불이 정답! 리넨 100%를 직조해 바이오 워싱 가공 처리를 한 여름용 홑이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효소로 원단을 삭히는 기법인 바이오 워싱을 통해 원단과 컬러는 좀 더 부드럽게 완성했답니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퀄리티 높은 리넨 원사를 개발했다고 해요. 얇고 부드러운 리넨 홑이불이라 선선한 사용감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