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미니멀룩을 즐긴다면, 제발 이것만은 피하세요!

롱&린, 클리니즘, 70s 데님, 톰보이 룩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다. 실루엣부터 액세서리 하나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 입을수록 완벽한 드레싱이 완성되는 법. 아는 만큼 제대로 입을 수 있는 Do & Don’t 리스트.두 번째 시간!

프로필 by ELLE 2011.04.08


DO LIST 이렇게 입으세요!

1 화이트 & 누드 컬러. 미니멀 룩과 클린 룩을 가장 완성도 있게 연출해주는 것은 화이트와 누드 컬러. 복잡한 디테일이 없는 디자인의 아이템으로 같은 컬러끼리 매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클러치도 미니멀하게. 미니멀 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백은 클러치. 손바닥 안에 감싸 쥘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클러치는 드레스업한 룩에, 캐주얼한 룩에는 빅 사이즈 컬러치를 반쯤 구겨서 드는 애티튜드를 더하자. 

3 애시드 컬러로 포인트 주기. 질 샌더, 막스마라, 캘빈 클라인 등에서 보여주었듯 심플한 디자인의 애시드 컬러 룩도 미니멀하게 입을 수 있다. 핫 핑크 스커트에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한 질 샌더의 스타일링법이 좋은 예. 

4 플랫 슈즈. 맥시 길이의 하의가 아니라면 플랫 슈즈가 어울린다. 단 컬러가 튀지 않는 뉴트럴 톤을 선택할 것. 

5 한 가지 컬러로 통일하기. 미니멀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최소한의 컬러로 미니멀하게 코디네이션하는 방법도 있다. 옷과 액세서리의 컬러를 한 가지로 통일하면 키가 훨씬 커 보인다. 

6 스트라이프 패턴은 OK. 솔리드 컬러만이 미니멀한 것은 아니다. 프라다와 질 샌더에서 보여준 것처럼 스트라이프 패턴은 이번 시즌만큼은 미니멀 룩 범주 안에 든다. 

7 A라인 보다는 H라인으로. 미니멀과 클린 룩의 범위 안에 드는 것은 아래로 갈수록 넓게 퍼지는 A라인과 허리 라인이 강조되지 않은 H라인. 더 길고 가늘어 보이는 룩을 원한다면 허리 라인이 강조되지 않는  H라인을 권한다. 단 H라인의 룩을 입었을 때는 반드시 킬힐을 신을 것.


DON'T LIST 이것만은 제발~

1 모든 주얼리는 최소화하기.
미니멀과 클린 룩의 스타일링은 마이너스되어야 한다. 그 어떤 군더더기가 없어야 하는 것. 룩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주얼리를 활용하기보다는 애시드 컬러의 옷이나 슈즈와 백을 드는 방법이 낫다. 

2 스트라이프를 제외한 플라워, 이그조틱, 레트로 패턴 피하기. 디자인 자체가 심플하더라도 플라워, 레트로, 레오퍼드, 이그조틱 같은 패턴이 조금이라도 섞으면 미니멀 무드를 해치는 요소가 된다. 

3 미니멀한 아이템끼리의 레이어드. 마이너스 스타일링이 중요시되는 미니멀&클린 룩. 미니멀한 아이템이라고 해서 레이어드하면 포인트는 없는 채로 스타일링이 과해진다.리처드 채 러브의 컬렉션처럼 서로 다른 소재의 미니멀한 아이템끼리 레이어드하면 아방가르드한 분위기가 나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다. 

4 와이드 벨트눈 NO. 동양인의 체형에 원 컬러 스타일링, 화이트와 누드 컬러의 클린 룩은 소화하기 난해한 부분도 있다. 이럴 땐 허리 라인을 확실히 구분해야 하는데, 이때는 와이드 벨트보다 가느다란 벨트를 선택하고 룩 컬러와 톤온톤으로 컬러를 맞춰 벨트와 룩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자. 

5 장식적인 백과 슈즈도 금물. 과도한 장식이 더해진 체인 백이나 스트랩이 많은 슈즈는 미니멀한 룩을 망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것으로 통일하는 뒷심을 발휘할 것.





DO LIST 이렇게 입으세요!

1 옥스퍼드 슈즈.
톰보이 룩의 화룡점정은 바로 옥스퍼드 슈즈. 데님 팬츠에는 브라운 컬러의 옥스퍼드 슈즈, 베이지 컬러 치노 팬츠에는 골드 컬러 옥스퍼드 슈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매니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 액세서리만 잘 활용해도 톰보이 스타일이 쉽게 완성된다. 디스퀘어드2의 액세서리 스타일링법을 참고할 것. 블랙 프레임 안경, 페도라, 보타이, 넥타이, 브리프케이스 같은 매니시한 아이템을 활용하면 손쉽게 톰보이 스타일이 완성된다. 단 한두 가지 정도의 액세서리만 포인트로 사용할 것.

3 스웨트 셔츠로 다운 스타일링하기. 드레스업한 매니시 룩이 부담스럽다면 마이클 코어스의 방법을 제안한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레이 스웨트 셔츠는 다운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 마이클 코어스가 선보인 드레시한 글리터링 팬츠도 스웨트 셔츠와 만나면 웨어러블한 룩이 완성됨을 보여주는 예. 

4 팬츠는 허리 아래로. 셀린과 드리스 반 노튼을 참고할 것. 바로 팬츠를 허리 아래로 살짝 내려 입는 방법.

5
벨트 길게 늘어뜨리기. 
버클을 채운 후 남는 스트랩을 그대로 늘어뜨리는 것 역시 톰보이식 애티튜드 중 하나. 

6 스카프 활용하기.
스카프의 활용법은 무궁무진하다. 디스퀘어드처럼 스카프를 셔츠 포켓이 길게 늘어뜨려 행커치프처럼 연출하거나 타이처럼 묶어 연출하는 것도 좋은 예.



DON'T LIST 이것만은 제발~

1 볼드하고 글리터링한 주얼리와 액세서리. 매니시한 무드와 상반되는 무드의 로맨틱한 주얼리와 볼드한 액세서리는 톰보이 룩의 매력을 반감시킨다. 톰보이 룩에는 얇은 레더 스트랩 브레이슬릿 정도가 적당하다. 

2 빅 사이즈 아이템. 톰보이 룩이라고 해서 무조건 박시한 실루엣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소니아 리키엘처럼 박시한 아우터와 팬츠를 함께 매치한 룩은 매니시한 무드를 오히려 해치는 스타일링. 상의를 박시한 것으로 입었다면 하의는 피트되는 것으로 대비를 줘야 매니시함이 강조된다.

3 팝 컬러 액세서리. 이번 시즌 빅 트렌드인 팝 컬러도 톰보이 룩에는 멀리해야 한다. 벨트, 슈즈, 백의 경우는 되도록 뉴트럴, 화이트, 브라운 계열의 아이템을 매칭해 룩의 무드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자.

4 롤업 팬츠. 마가렛 호웰, 디스퀘어드 등의 컬렉션에 등장한 롤업 팬츠는 이번 시즌만큼은 세련되지 못한 드레싱. 특히 통이 넓은 롤업 팬츠는 키를 작아 보이게 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5 스포티한 아이템과의 매칭. 이번 시즌 매니시 룩의 관건은 여성미가 공존해야 한다는 것. 아노락 점퍼나 야구 점퍼 같은 스포티한 아이템 대신 카디건이나 베스트 같은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대체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6 가우초 팬츠는 NO. 70년대 트렌드와 함께 등장한 가우초 팬츠는 종아리 중간 정도 길이의 통이 넓은 팬츠. 디자인은 매니시하지만 애매한 길이가 위험 요소. 특히 동양인 체형에는 소화하기 힘든 가장 난해한 팬츠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4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김영글 PHOTO 이기쁜
  • IMAXtree.com ELLE 웹디자인 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