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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TOP 6 중 당신의 ‘최애’는 누구?

이제는 무명 가수가 아닌 유명 가수들

BY장효선2021.02.02
요즘 가장 핫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꼽자면 단연 ‘싱어게인’ 아닐까? 그 흔한 아이돌 선발 프로젝트도, 채널만 돌리면 질리도록 나오는 트로트 경연 대회도 아니야. 이미 가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던 이들을 위한, 그러니까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의 오디션장이지. ‘싱어게인’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노래들이 많이 나와. 물론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구지?’라는 물음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 테지만 말이야. 이름은 알지만, 얼굴은 모르는 사람, 얼굴은 알지만 이름이 선뜻 생각나지 않는 사람, 그 모두가 ‘싱어게인’의 주인공이야. 아래 JTBC가 제공한 프로그램 소개를 보니 괜스레 마음이 찡해지는걸? 
 
‘싱어게인’은 ‘무명가수 전’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모든 주인공을 번호로 불렀어. 그러다 바로 저번 주 TOP 6 결정전부터는 비로소 그들의 이름을 걸고 경연을 할 수 있게 되었지.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이름들이었을 거야. 이름표를 떼며 쭈뼛쭈뼛해 하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 세미 파이널에 출전한 주인공들의 영상을 만나보자. 
 
긴장 속에서도 막상 노래를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게 바로 ‘싱어게인’이지. 어제 바로 TOP 6가 결정됐어.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승윤, 이무진, 이정권이 그 주인공들이야. TOP 6 중 가장 기대되는 가수는 누구야? 에디터는 미친 음색의 요아리와 사이다 가창을 뽐내는 정홍일, 자기만의 장르를 구축한 이승윤 이 세 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 특히 요아리는 초반 경연 때 무대 공포증으로 불안 불안한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매회를 거듭하며 말 그대로 폭풍 성장 중이야. 특히 박효신의 ‘연인’은 심사위원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레전드로 기록되었지. 요아리의 ‘연인’은  영상 2분부터 확인할 수 있어. 
 
정홍일은 또 어떻고? ‘싱어게인’ 공식 ‘서윗가이’로 통하는 정홍일은 헤비메탈만 20년 넘게 한 베테랑 가수야. 물론 ‘싱어게인’ 이전에는 정홍일의 존재도 잘 몰랐을 테지만 말이야. 정홍일은 그야말로 ‘싱어게인’이 발굴한 옥석! 그의 경연곡들은 매번 화제가 되었어. 특히 어제 부른 ‘마리아’는 이선희 심사위원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 놓았지. 오죽하면 정홍일을 두고 “정통 록의 느낌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드러움, 따뜻함, 선량함, 순수함까지 다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했을까? 정홍일이 부른 ‘마리아’ 영상을 첨부할게. 
 
“족보를 모르는 새로운 음악의 탄생”의 주인공인 이승윤도 있어. ‘장르가 곧 30호’라는 수식어로 단숨에 몇십 만 팬을 확보했지. 이승윤의 가족도 화제가 됐어. 이승윤의 아버지 이재철 목사는 기독교에서 거물급 인사로 손꼽히는 인물이야. 그의 형인 이승국은 ‘천재이승국’으로 알려진 유명 유튜버! 드웨인 존슨 인터뷰로 스타덤에 오른 유튜버이기도 하지. 아마도 유명인 DNA를 공유하는 집안 아닐까? 
 
그동안 어디 숨어있었냐는 듯 이승윤이 노래만 불렀다 하면 연일 이슈가 되고 있어. 어제 불렀던 BTS의 ‘소우주’는 유희열 심사위원 말마따나 절제된 정공법으로 승부를 건 깊이 있는 무대였어. 발음을 씹어대고 숨소리를 던지는 듯한 그의 독특한 리듬을 영상에서 확인해봐! 
 
‘연어장인’ 이정권, 그룹 ‘레이디스코드’ 출신 이소정, 귀 호강의 아이콘 이무진도 빼놓을 수 없어. 이정권의 레전드 무대는 바로 ‘미아’ 아닐까 싶어. 이정권의 첫 올 어게인 곡이거든. 담백하면서도 정직한 목소리가 그의 매력! 영상을 통해 만나봐. 
 
한편 이소정은 그 동안 저평가된 가수였어. 아이돌 출신 가수에게 따라다니는 꼬리표와도 같았지. 그런 그가 폭발적인 감성과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은 물론 대중들을 집어삼킨 곡이 있어. 바로 TOP 6 결정전에서 부른 ‘살다보면’이라는 곡이야. 이소정이 부른 ‘살다보면’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클릭해봐. 
 
이무진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TOP 6에 합류한 가수야. 우리에겐 첫 회 경연곡 ‘여보세요’로 이미 엄청나게 각인된 인물이지. 이무진은 TOP 6 결정전에서 다소 아쉬운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어. 그러다 패자부활전 예비 곡인 ‘어떤 이의 꿈’을 부르며 극적으로 귀환! “이무진이 다시 돌아왔다!”는 평을 들었지. 독특한 음색은 물론 그의 그루브함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듯해. 재지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이무진의 ‘어떤 이의 꿈’은 영상에 첨부해 두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