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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페이스를 염원하다 ‘동안(童顔)’은 열풍을 넘어 이제 남녀 모두가 선호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전문의들이 말하는 동안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마가 도톰해야 한다. 어린아이의 얼굴은 안면 부위보다 두상이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이마와 뒤통수가 볼록하고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이룬다. 둘째, 눈이 둥글고 두 눈 사이가 조금 넓으면서 검은 눈동자가 커야 한다. 셋째, 코가 너무 길지 않고 얼굴 크기에 비해 짧아야 한다. 넷째, 입술이 도톰하고 귀는 작으면서도 귓불이 통통해야 한다. 다섯째, 볼 살 역시 통통해야 한다. 홀쭉한 볼은 나이가 들면서 골격이 약해지고 피부가 처지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아래턱이 짧고 좁아야 한다. 이상의 여섯 가지 조건을 두루 갖추었다면 당신은 동안에 가까운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고 해도 피부색이 탁하고 주름이 많다면 결코 어려 보일 수 없기 때문이다. ‘미니멀리즘’으로 대표되는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런웨이와 리얼웨이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실용적이고 내추럴한데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미니멀 스킨’이다. 그동안 꼼꼼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해온 여성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지만, 메이크업에 한계를 느끼고 진짜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는 데 눈을 돌리기 시작한 ‘리얼스킨족’에겐 그리 생소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주목할 만한 안티에이징 화장품 트렌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퍼센트에 달하는 여성이 20대부터 안티에이징 화장품을 사용했고, 탄력 회복과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안색 정화, 얼굴선 개선에 대한 기대를 그 이유로 꼽았다. 걸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최근 출시된 몇몇 브랜드의 안티에이징 테크놀러지를 소개한다. 먼저 디올의 ‘캡춰 토탈’ 라인은 장수 단백질이 세포의 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 최초의 줄기세포 화장품이다. 그런가 하면 줄기세포의 주변 환경을 강화해 재생 능력을 높여주는 랑콤의 ‘압솔뤼 프레셔스 셀 컨센트레이트’와 강력한 줄기세포 성분을 함유한 아이오페의 ‘플랜트 스템셀 스킨 리뉴얼 세럼’, 등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
한방, 양방을 넘나드는 안티에이징 시술 노화 증상을 완화하는 피부과 치료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레이저나 초음파, 고주파 등이다. 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스탬프 원리와 고주파를 결합함으로써 기존의 프락셀 레이저와 서마지의 장점을 모아 리프팅과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는 ‘스칼렛 레이저’, 오토매틱 니들을 이용해 표피 손상을 최소화한 ‘MTS’, 프락셀의 단점을 보완해 자극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인트라셀’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천연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포함하고 있는 약물 투여를 하는 ‘하이드로 필러’ 등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한편 한의원에서도 동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침술 요법이 등장했는데, 특수 침을 이용해 근육과 혈자리를 자극함으로써 탄력을 더해주는 ‘침톡스’, 특수 제작한 규침이나 약침을 이용해 꺼진 볼 살이나 깊은 팔자주름을 업시켜주는 ‘생톡스’, 안면의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함으로써 얼굴 전체에 생기를 주고 인상을 부드럽게 하는 ‘정안침’이 바로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