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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턱시도 수트에 어울리는 슈즈의 조건 턱시도 수트는 남자의 옷 중에서 가장 격식을 갖춰 입어야 하는 예복이다. 윙칼라 셔츠, 커머번드, 보타이 등 다양한 필수 조건이 있지만, 그래도 완벽한 마무리는 슈즈다. 가장 전통적인 턱시도 슈즈는 끈 장식이 없고 앞코에 리본이 달린 오페라 펌프스다. 하지만 광택이 있는 블랙 페이턴트 슈즈나 블랙 레이스업 슈즈는 턱시도가 아닌 다른 옷에도 활용하기 좋다. 윙팁 디테일, 브라운 계열의 슈즈는 턱시도 수트와 절대 매치해선 안 되는 금기 아이템임을 명심할 것.
case 2 비즈니스 수트를 위한 레이스업 슈즈 금융맨, 기업가, 정치인 등이 즐겨 입는 가장 보수적이고 격식을 갖춘 느낌이 드는 차콜 그레이 수트에는 블랙 레이스업 슈즈를 신는 것이 정석이다. 약간의 모험심을 발휘하면 다크 브라운 슈즈를 신을 수 있는 정도. G20 회의 때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두 블랙 레이스업 슈즈를 신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case 3 비즈니스 캐주얼에는 로퍼가 제격 단호하고 엄격한 비즈니스 룩에 지친 사람들은 융통성 있는 옷 입기를 원한다. 편안함을 추구하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 것. 그래서 탄생한 것이 비즈니스 캐주얼이다. 좀 더 부드러운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선 신발에도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다. 밋밋한 블랙 컬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컬러의 슈즈를 신어도 무방하다. 때와 장소에 따라 캐주얼한 로퍼까지 허용된다. 비즈니스 캐주얼룩을 입을 땐 블랙 슈즈는 잠시 신발장에 넣어두는 게 어떨까?
case 4 캐주얼 재킷, 캐주얼 슈즈 블레이저와 재킷으로 통용되는 캐주얼 룩이라면 비즈니스 룩에선 절대 신을 수 없는 대부분의 신발이 모두 허용된다. 몽크 스트랩 슈즈, 태슬 로퍼, 드라이빙 슈즈 등이 좋다. 하지만 포멀한 블랙 레이스업 슈즈는 경쾌한 캐주얼 룩에 필요 없는 무게감을 더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