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영구와 원더걸스가 만났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허우적 거리고 있을 당신을 위해 오늘의 알짜정보만 쏙쏙 뽑아냈다. 영화, 음악, TV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그냥 마음껏 즐기기만 하시라.

프로필 by ELLE 2010.12.17

동방신기, <아테나> OST에 합류
2인조로 활동하는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내년 1월 5일 컴백에 앞서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OST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박효신, 소녀시대 태연, 브라운아이드소울에 이어 동방신기가 OST에 참여함으로써 <아테나>는 최고의 OST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동방신기가 선보일 곡은 빠른 비트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화려한 액션 장면에 삽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곡은 먼저 공개돼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태연 ‘사랑해요’와 브아솔 ‘내려놔요’의 러브 스토리 곡과는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2회가 방송된 <아테나>는 화려한 액션과 러브 신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2PM, 카스와 함께 한 크리스마스 캐롤송
짐승돌 2PM이 최초로 이색 캐롤송을 연주하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2PM 멤버들은 맥주잔끼리 부딪치는 소리, 맥주가 잔에 담기는 소리, 거품과 탄산이 사라지는 소리 등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맥주를 즐기며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활용해서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캐롤송을 연주했다. 경쾌한 록 비트의 캐롤송에 맞춰 신나게 춤추고, 멤버들이 장난치며 모닥불에 모여 불꽃놀이를 하고 눈사람을 만드는 2PM의 모습이 크리스마스 파티의 흥을 돋군다. 2PM의 크리스마스 파티는 16일부터 방영될 ‘카스’ 맥주 광고에서 만날 수 있다. 2PM 멤버들은 카스 광고 촬영으로 꿀맛 같은 겨울 휴가를 미리 즐겼다.


원더걸스, <라스트 갓파더> 카메오 출연
영구와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가 만났다?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에 원더걸스가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라스트 갓파더>에서 원더걸스는 실의에 빠진 영구를 마피아 조직원 마초가 위로해 주고자 데리고 간 재즈 클럽의 가수로 깜짝 등장한다. 원더걸스는 영화 속에서 국내와 아시아, 미국 빌보드차트까지 오른 ‘노바디’를 열창하는 친숙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더걸스의 카메오 출연은 영화의 배경인 1950년대와 복고풍이 매력적인 ‘노바디’의 공연 무대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 심형래 감독의 특별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영화의 촬영장소였던 L.A에 공연 차 방문한 5명 멤버 전원을 출연시키기 위해,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영화 속에 원더걸스의 이름을 노출시키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활약상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Credit

  • 글_전종혁 기자 COURTESY OF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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