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프터'로 만나는 리얼 러브 스토리 | 엘르코리아 (ELLE KOREA)

영화 <에프터>의 주인공 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나눈 짧은 이야기. | 에프터,영화 에프터,파인즈 티핀,배우,인터뷰

&nbsp; 세계 최대의 웹 소설 커뮤니티 ‘왓패드’. 그곳에 올라오기 시작한 팬픽션이 &lt;뉴욕 타임스&gt; 베스트셀러와 박스오피스 1위의 영광을 차례로 석권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보이 밴드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를 뮤즈로, 고교생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영화 &lt;에프터&gt;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주인공 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짧은 이야기를 나눴다. &nbsp; 하딘은 어떤 캐릭터인가 여주인공 테사(조세핀 랭포드)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외에 하딘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고, 자기밖에 모르던 하딘이 매력적인 테사를 만나며 조금씩 변화한다. 테사 역할의 조세핀 랭포드와 같은 97년생이다 영화에서 그녀의 연기력은 정말 큰 장점이다. 착하고, 배려심 있고, 연기력까지 뛰어나서 감정적인 장면을 촬영할 때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지점들을 알려주며 촬영을 이끌었다. 큰 도움을 받았다. 감독 제니 게이지와 원작자 안나 토드 모두 여성이다 촬영 중에 하딘이 달리는 테사가 넘어지지 않게 잡아준다는 지문이 있었는데 그때 감독님이 “여자도 충분히 혼자 달릴 수 있다. 이런 지문은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 촬영하며 그런 부분을 항상 염두에 뒀다. 두 분 모두 항상 우리 옆에서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감독 집에서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같이 세탁기를 돌릴 정도로 가족처럼 지냈다. 세계적으로 1100만 부 이상의 책이 판매되고, 1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이 이야기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얼마만큼 사랑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 아닐까.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훌륭한 이야기 중 하나인 셈이다. 그리고 묘사가 굉장히 사실적이다. 사랑하면서 어려운 점, 때로는 별것 아니라고 여겨지는 일을 관객에게 보여주는 걸 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