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가을에서 겨울까지

월부터 봄 옷을 사 모았건만 야속한 봄은 기척 없이 우릴 지나쳐 버렸다. 이번 가을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 이럴 땐 초가을에서 한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아이템을 추천하는 바.

프로필 by ELLE 2010.09.20

머플러는 초가을에서 겨울까지 그 유용함을 단연 발휘하는 아이템이다. 별 다른 테크닉 없이 목에 둘러주기만 해도 멋스러운데다, 보온성까지 탁월하기 때문. 또 레오파드, 스트라이프, 페이즐리 등 그 패턴과 컬러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손쉽게 여러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부피감이 적어서 항상 휴대하기에 용이하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머플러의 장점. 이는 본격적인 가을 재킷이나 청키한 가디건에 비해 가벼운 착용감과 무게로 초가을 무렵 가장 빛을 발한다.

 

배기팬츠와 치노 팬츠의 인기에도 스키니 팬츠의 인기는 식지 않는다. 특히 F/W시즌에는 스키니 진을 향한 걸들의 사랑이 두 배는 더 강해진다. 그 이유인 즉 슨, 부츠나 하드 워커와의 훌륭한 매치 그리고 스커트나 쇼츠에 뛰어난 보온성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껏 봐왔던 식상한 데님 스키니 보다는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을 하길 추천하는 바. 밀리터리풍의 카키 컬러 카고 스키니, 활동성을 강조한 레깅스 타입의 밴드 스키니, 강렬한 록시크 풍의 레더 스키니 등 말이다.

 

지난 시즌은 웨지힐 전성시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수많은 S/S 아이템 중에서도 리얼 웨이에서 걸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이 웨지힐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테다. 하지만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웨지힐의 시대는 물러가고, 뒤이어 등장한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하드 워커이다. 사실 하드 워커에 대한 걸들의 관심은 몇 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올해만큼 가열차진 않았다. 최근 쇼윈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까지 거리는 온통 하드 워커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하드 워커가 이처럼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타일리시함 그리고 특유의 견고함 때문에 한겨울까지도 전혀 무리 없이 신을 수 있다는 점 등이 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

 

Credit

  • ELLE 객원 웹에디터 이혜지
  • PHOTO IMAX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