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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진(beauty director) 1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엑스트라 모이스트 크림 쫀득쫀득한 텍스처로 바르면 피부를 쫀쫀하게 잡아당겨 주는 느낌이 든다. 아쉬운 점은 부담스럽게 반짝거리는 골드 패키지. 가격 미정. 2 록시땅 쟈르뎅 델리스 롤온 오 드 뚜왈렛 앤 글로스 듀오 어떻게 립글로스와 향수를 세트로 묶을 생각을 했지? 수시로 꼭 필요한 두 아이템이 하나가 됐으니 파우치가 한결 가벼워졌다. 향도 물론 굿. 3만2천원. 3 버츠비 래디언스 세럼 로열 젤리를 주성분으로 하는 버츠비 제품이니 왠지 달콤한 꿀 향이 날 거라 기대했는데 웬걸, 식초처럼 시큼한 향이 나서 처음엔 놀랐다. 하지만 향은 금세 날아가고 피부엔 부드럽고 산뜻한 촉감만 남는다. 5만7천원. 4 리리코스 익스클루시브 마린 에너지 에멀전 마치 조금 묽은 토너를 바르는 느낌.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에 청량감을 준다. 여름에 사용하면 좋았을걸. 각질 회복 기능이 있어서인지 피부가 한결 부드럽고 생기 있어졌다. 6만원. 5 메이블린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슈퍼 필름 일명 ‘서인영 마스카라’ 2탄! 슈퍼 필름이란 이름이 덧붙여진 이유가 뭐일까 보아하니 포뮬러가 한결 가벼워진 듯. 그래서 더 뭉침 없이 발리고 더 아찔하게 속눈썹이 컬링된다. 1만3천원. 6 달팡 아로마틱 퓨리화잉 밤 모기 물린 부위에 발랐더니 가려움이 사라졌다. 효과는 좋은데 아쉬운 점은 고체 타입이라 천천히 손가락 체온으로 녹인 후 발라야 한다는 것. 10만원. 7 오르비스 쁘띠 시리얼, 플레인 맛 한창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 중인 내겐 너무나도 반가운 제품. 맛도 참 좋아 권장량 이상 먹게 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1만6천원. 8 코스메 데코르테 AQ 파우더 파운데이션 슈프림 SPF 15/PA++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가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감싸준다. 커버력이 좋은 편으로 가벼운 화장을 선호한다면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생략하고 이것만 발라줘도 충분할 듯. 장미 패턴의 화려한 패키지는 젊은 사람보다 어머니 세대에 어필할 것 같다. 16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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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구(beauty editor) 1 이니스프리 소이 래쉬 앰풀 속눈썹을 풍성하게 하는 당장의 효과는 알 순 없지만, 동그랗게 생긴 전용 팁으로 아이라인을 마사지하는 기분만으로 꽤 만족스럽다. 2만2천원. 2 르네 휘테르 베지털 피니싱 스프레이 헤어 스프레이와 인연을 끊은 지 어언 10여 년. 어색하고 뻣뻣하게 고정되던 옛날 스프레이와는 확실히 차원이 다르다. 부드러운 고정력이라 신경 써서 드라이한 날 헤어 에센스 대신 사용하면 좋겠다. 3만3천원. 3 클라란스 하이드라퀸치 인핸싱 에멀전 피부 속 수분은 부족하지만 겉은 번들거려 이것저것 바르기 싫은 때. 수분 미스트를 칙칙 뿌린 뒤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충만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5만7천원. 4 비오템 수르스테라피 7 나의 ‘화장대 냉장고’ 속에 있는 수분 에센스만 벌써 4개. 그 중 이 제품은 딱히 특출 난 점은 없지만, 오히려 그것이 장점! ‘수분 에센스, 뭐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가장 안전하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란 얘기. 7만4천원대. 5 겐조키 나이트 쉬프트 크림 땀으로 얼룩진 화장, 피지 분비, 늘어진 모공 등 야근 후 거울을 보면 불쌍하기 짝이 없는 내 피부를 위한 제품. 9만1천원. 6 랑콤 옹브르 압솔뤼 쿼드 팔레트 룸에센스, A50 메트로폴리탄 핑크 시크한 컬러로만 구성돼 ‘메트로폴리탄 핑크’란 이름이 딱! 눈가가 무척 건조해 네 컬러를 바르면 어김없이 들뜨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두세 가지 정도만 믹스해서 사용하니 나도 메트로폴리탄. 6만8천원. 7 비디비치 by 이경민 퍼펙트 리파이닝 파운데이션 파우더 팩트를 바르면 어김없이 들뜰 정도로 건조한 피부인 내게도 합격점. 워터 파운데이션이라는 닉네임처럼 무척 촉촉해 들뜸 현상이 없어 만족스럽다. 7만1천원. 8 오리진스 메이크 어 디퍼런스 나이트 리주버네이팅 젤 크림 번들거림이 싫으십니까? 가격이 부담된다고요? 그렇다면 이 제품을 발라보세요. 젤 타입이라 가볍게 스며들고, 자는 동안 몰라보게 재생된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6만5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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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람(beauty editor) 1 랑방 메리미 무슨 말이 필요하랴. 랑방인데. 게다가 ‘메리 미’라는데! 일단 사랑스러우면서도 에지를 잃지 않은 퍼플 리본의 보틀도 마음에 들지만 사랑을 논하는 향수들이 으례 그렇듯 달착지근하지만은 않아서 더 좋다. 50ml, 9만원. 2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루미노 컨트라스트 스프레이 염색을 하고 나서 모발이 푸석해지는 남 모를 고민이 있었는데 워터 타입 스프레이라 모발이 즉각적으로 촉촉해진다. 끈적임이 없어 지성 두피인데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2만6천원. 3 엘리자베스 아덴 프리티 펄스 스프레이 펄스 스프레이치고는 크기가 크지만 메탈 패키지에 유리병을 넣어 다닐 수 있어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는 무난하다. 핑크 컬러에 어울리는 달콤한 프루티 플로럴 향. 10ml 3개, 6만원. 4 비쉬 아쿠알리아 떼르말 세럼 뾰루지 덕분에 수분 에센스를 잘 챙겨 바르라는 처방을 받았는데 산뜻한 젤 타입 수분 세럼이라 안성맞춤.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시원한 느낌이 배가된다. 4만4천원대. 5 슈에무라 UV 언더베이스 크림 그 유명한 무스 베이스의 크림 버전. 양 조절이 힘들었는데 이건 크림 타입이라 바르기도 쉽고 모공 부위를 쫀쫀하게 정리해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는 나 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딱. 5만2천원. 6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아이섀도우 콘택트 렌즈 유저에게 있어 아이섀도의 발색력보다 중요한 건 가루 날림.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밀착력이 좋다. 3만원. 7 디올캡처 토탈 인텐시브 나이트 리스토러티브 리치 크림 부쩍 건조해지는 피부 때문에 기초 제품들을 리치한 것으로 바꿔가는 중. 풍성하고 리치한 나이트 크림이라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번들번들하다. 꼭 주름이 많은 나이가 아니더라도 셀카 찍을 때 늘어지는 턱살이 고민이라면 강추. 16만5천원. 8 바비 브라운 뷰티 룰스 훼이스 팔레트 가장 베이식한 컬러의 아이섀도와 블러셔, 립 컬러 등을 모은, 초보라면 하나쯤 구입해두면 좋을 팔레트다. 특히 이것저것 갖고 다니다 보면 파우치 때문에 가방이 무거워지는데 덕분에 팔 힘 좀 아낄 수 있다. 8만5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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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아(beauty editor) 1 조르지오 아르마니 스킨 미네랄 포 맨 포티파잉 세럼 꽤 취향 까다롭다는 모 선배에게 선물했더니 끈적임 없고 퓨어한 잔향이 특히 만족스럽단다. 7만6천원. 2 겔랑 란제리 드 뽀 인비져블 스킨 퓨전 파운데이션 SPF 20/PA+ 결점을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스킨이 올 시즌 트렌드라 했던가. 이렇게 똑똑한 제품이 몇 개만 더 나와준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겠다. 극소량만 발랐을 뿐인데 엄청난 커버력을 보여주는 것이 놀라울 따름. 7만원. 3 에이솝 퍼펙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 뚜껑을 열자마자 향에서부터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성분을 확인해 봤더니 역시나 비타민의 결정체. 꾸준히 바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내 안의 어떤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크림이랄까. 가격 미정. 4 샤넬 루쥬 알뤼르 엑스트레 드 글로스, 지니 ‘이제 발랄한 립글로스가 어울리는 나이는 지났어’라고 스스로 진단을 내리면서부터 점점 립스틱만 가까이 해왔는데 립글로스와의 재회를 도와준 고마운 제품이다. 특히 부드럽게 입술을 감싸는 느낌이 일품. 브러시 대신 대칭형의 양면 팁이 들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한 것도 장점. 3만9천원. 5 프레쉬 브라운 슈가 핸드 크림 지금 내 신체 부위 중 가장 빠른 노화 진행을 보이고 있는 부위를 꼽으라면 바로 손. 그런 이유로 핸드 크림을 고를 땐 무조건 리치한 텍스처가 1순위다. 이 제품은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점도 만족스럽지만 풍선껌처럼 독특한 향이 특히 마음에 든다. 3만2천원. 6 부르주아 비오 데톡스 컨실러 커버력 없는 컨실러도 참을 수 없지만 먼지 박힌 컨실러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롤 온타입이라 일단 합격. 커버력은 말할 필요도 없고 오가닉 성분으로 만들었다니 더 믿음이 간다. 3만원. 7 루나솔 풀 글래머 립스틱 S, 딥 로즈 레드 한마디로 딱 가을용 립스틱. 촉촉하고 크리미한 텍스처에 컬러도 예쁜 와인 색. 다만 표면의 오로라이즈 펄은 어떤 용도인지 의문스럽다. 3만9천원. 8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띠모 보디 로션 향수와 함께 출시되는 보디 제품들은 간혹 패밀리 고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아띠모는 그 적정선을 넘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든다. 가까이 다가와야만(!) 느낄 수 있을 만한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된다. 6만4천원.
* 자세한 내용은 엘르 9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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