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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들’의 전쟁, <포화속으로>

역사적으로 전쟁이 기억하는 것은 승자 혹은 패자다. 그러나 진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 피 흘리며 죽어간 이름 없는 전장의 병사들, 우리네 같은 보통 사람들이다. 그간 전쟁영화는 많았다. 하지만 학도병에 주목한 영화는 없었다.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은 ‘탑 스타’ 남자 배우 군단 차승원, 권상우, 탑, 김승우를 캐스팅해 이름없던 학도병을 위로했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2010년 6월, 또 하나의 괜찮은 전쟁 영화 한편이 상륙했다.

프로필 by ELLE 2010.05.04


감독 이재한 출연 차승원, 권상우, T.O.P(최승현), 김승우, 박진희 개봉 6월 예정

국경의 남쪽이 소란스럽다. 2010년 3월 19일, 가야산 자락 아래에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에는 고요한 침묵을 깨는 박격포와 소총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곳엔 귓속을 쾅쾅 때리는 굉음에도 개의치 않고 날렵하게 온몸을 움직이는 김승우, 차승원, 권상우, T.O.P, 그리고 ‘학도병 71명’이 있었다. 이제 크랭크 업까지 열흘이 채 남지 않은 <포화속으로>의 막바지 촬영 현장이다. 이 대단한 배우들을 한자리로 불러 모은 것은 다름 아닌 이재한 감독. 그가 진두지휘 하는 <포화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사수를 위해 이틀간 선전했던 학도병 71명에 대한 안타까운 보고서다.

때는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8월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한의 최전선은 낙동강이었다. 중대장 강석대(김승우)는 물밀듯이 내려온 북한군과의 낙동강 전투를 위해 철부지 오합지졸 학도병 71명을 달랑 포항에 남겨둔 채 떠난다. 학도병의 리더 장범(T.O.P)과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선택한 구갑조(권상우)는 얼떨결에 포항여중으로 모여든 동료들과 전쟁에 대비한 자율훈련을 한다. 함성이 포항의 새벽을 깨우던 어느 날, 북한의 766 유격부대가 쳐들어온다. 당의 지시를 어긴 채, 포항 땅을 밟은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은 정식 군대도 아닌 학도병들만이 덩그렇게 남아 있는 포항에서 마지막 전쟁을 준비한다.

영화는 지금껏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포항 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요지는 포항이었다. 그 곳을 사수하기 위해 총 한 자루와 수류탄 한 개씩을 들고 참혹한 혈투를 벌였던 학도병들의 실화를 기본 골격으로, 이재한 감독과 이만희 작가가 시나리오에 살을 붙였다. 이재한 감독은 말한다. “영화에서 장범이 어머니에게 쓴 편지 내용은 한 자도 틀림없는 사실이다. 당시 전쟁의 진행 과정과 북한군의 766부대 이름까지 모두 실제다. 다만, 71명의 학도병들이 ‘그들만의 전쟁’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은 각색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페이소스’를 추가로 첨가했다.”

사실 전쟁 영화는 필연적으로 ‘그리움’이라는 정서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사랑하는 이들과의 헤어짐과 그리움을 필수적으로 동반한다. <포화속으로>는 이런 기본적인 룰을 따르되, 전쟁과는 무관한 일반인들의 사투에 집중했다는 것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김승우의 말이다. “이 영화에는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영웅이 없다. 각자의 이해관계로 전쟁을 일으킨 사람은 따로 있는데, 정작 수습하는 것은 그 이해관계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일반인이다. 그런 평범한 이들이 목숨을 바쳐 사수한 이 땅에서 지금 우리가 숨 쉬며 살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재한 감독은 덧붙였다. “학도병의 희생정신을 중점적으로 담고 싶었다.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나라를 위해 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던진 그들을 젊은 세대들이 기억할 수 있다면 내 할 일을 다한 것이다.” 이 영화는 이미 60년이 지난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전후 세대에게 낯선 한국전쟁을 추억한다. ‘내 나라 내 땅’을 지키다 불꽃처럼 아스러져 간 이름없는 학도병을 기억하는 영화다. 전쟁 앞에선 강자도 약자도 없다. 이념도 중요하지 않다. 이념을 훌쩍 넘어 각자가 지켜야 할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이점을 잊지 않았다.



중대장 강석대(김승우):
군인으로써 강석대는 분명하고 냉철한 판단력의 소유자다. 한편으로 목숨과 목숨이 만나는 전장터에서 언제 꺼질지 모르는 젊은 목숨을 목도하고 안타까워할 줄 안다. 그랬기에 어쩔 수 없는 상부의 명령으로 학도병만을 포항에 남겨둔 채 떠났을 때 누구보다 안타까웠다. 믿음직한 학도병의 든든한 지원군인 강석대가 있었기에 어쩌면 학도병들이 포항을 포기하지 않았을 거다.

진격대장 박무랑(차승원):
북한군 최고의 진격대장이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마치 전쟁을 위해 감을 타고난 것처럼 한국전쟁에서도 상부의 명령을 무시한 채 포항으로 진격한다. 제대로 총 한번 잡아 보지 못한 학도병이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맨몸으로 적진에 들어가 투항을 요구한다.

학도병 구갑조(권상우):
학도병으로 지원한 한 무리의 소년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날카로운 눈빛의 소년이 있다. 북한군에 의해 부모를 잃은 구갑조다. 아직 채 여물지 않은 소년에 가까운 여느 학도병과 달리 구갑조는 능수능란하게 칼을 다룬다. 끓어오르는 그의 분노가 향하는 곳은 북쪽이다.


학도병 장범(T.O.P):
유일하게 전쟁을 경험해본 이유로 리더가 된다. 밤이면 어머니에게 편지를 써내려 가는 남다른 감수성의 소유자인 장범에게 전쟁은 가혹하기만 하다. 아군의 죽음도 적군의 죽음도 그에겐 다 같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등이 있었다. 올해에는 노근리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 <작은 연못>을 필두로, <포화속으로>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뒀다. 2010년은 한국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해다. 개봉을 확정한 이들 영화 말고도 각종 특집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들이 속속 제작될 전망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후반작업에도 들어가지 않은 <포화속으로>는 벌써 해외시장의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잊혀진 한국전쟁을 더 은 사람들이 연구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재한 감독의 소망이 실현될 날이 머지않았다.



Q: 영화<포화속으로>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알려달라. 
이재한 감독:
운명적이었다. 마치 작품이 나를 찾은 것 같은 느낌 이랄까. 작년 9월, 태원 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사장이 내게 제안했다. 전쟁 장르에 매력을 느꼈다. 학도병의 희생, 동족상잔의 비극과 같은 비극적 요소에 끌렸고, 흔쾌히 작업에 들어갔다. 연극작가인 이만희 선생과 함께 시나리오를 썼다.

Q: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느낌이 어땠나.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도 함께 말해달라.
차승원: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이렇게 빨리 기획되고 제작될 지 몰랐다. 전후 세대이기 때문에, (전쟁을)겪으신 분보다 피부로 체감하는 게 부족하다. 71명의 학도병, 그리고 그를 둘러싼 북한군과의 관계, 그날의 참혹한 일을 기억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것이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아닌 가. 무거울 수 있는 전쟁물과 코미디가 합쳐진 휴머니즘을 (영화에서)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태 나온 전쟁물 중 가장 출중하지 않았을까.
권상우: 이렇게 선 후배가 뭉칠 수 있었던 것은 감독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시나리오에 매력을 느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영화라기보다, (군인이 아닌)학도병이라는, 총 한번 쏴보지 못한 미성숙한 인간들이 부모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 의기에 매력을 느꼈다.
T.O.P: (출연하기까지)고민을 많이 했었다. 음악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엄청난 규모에 깊은 메시지를 담은 영화이기 때문에. (기억나는)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TOP, 학도병’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와있었다. 그런데 그 밑에 댓글에 어떤 분이 ‘TOP, 도대체 무슨 병에 걸린 걸까요?’라고 하신 거다. 60년이 지난 지금에, 잊혀진 학도병을 어린 친구들이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승우: ‘어느 학도병의 편지’를 시나리오를 통해 처음 봤다. 전쟁의 고통과 아픔이 느껴졌다. 다시는 전쟁이 이 땅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젊은 세대가 이 점을 되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권상우는 유독 교복과 인연이 많다. 특히 교복을 입고 촬영한 작품들은 모두 잘됐다. 이번 작품에서도 교복을 입게 되었는데, 표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권상우:
신기하게도 교복 입은 작품이 잘된다. (이번 영화)첫 촬영했을 때, 잘 될 것 같았다. 이번 영화의 엔딩 촬영 장소가 <말죽거리 잔혹사>때처럼 옥상이다. 이번 옥상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다. 구갑조가 감정 높낮이가 가장 큰 인물이다. 그래서 열심히 감정을 토해내야 한다.
차승원: 보시다시피 관리를 잘해서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웃음) 과연 될까 싶었는데. 도대체 뭘 주입해서 이런 피부를 갖고 있을까 싶었다. 설정상, 3년 꿇었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 (웃음)

Q: 차승원은 이번에 북한군 역할을 맡았다. 어려운 점은 없었나.
차승원:
<북경의 남쪽>이후에 또 북한국 역할을 맡았다. 의도된 것은 아니었다. 남자로서 전쟁물을 해보고 싶었다. 독특한 뉘앙스의 언어를 쓰니까, 사투리 쓰는 것에 대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특히 북한군이나 장교 역에게는 ‘페이소스’가 많다.

Q: 보통 연기를 시작하면,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TOP은 본명인 최승현으로 활동하지 않고 TOP으로 활동하나.
탑:
TOP이라는 이름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명을 쓰면,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TOP으로 활동한다.

Q: 특별히 이 영화에서 표현하고 싶은 부분은.
이재한 감독:
학도병의 희생 정신을 중점적으로 담고 싶었다.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그들을 보고 젊은 세대들이 자극을 받았으면 내 할 일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아까 현장에서 보니 총을 잡은 포즈가 예사롭지 않더라.
권상우:
최근 한 된 작품이 많다. 흥행이 안되었을 때, 시야가 많이 좁아졌었다. (시야를)넓게 봤을 때, 만난 것이 이 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군대에서 배운 총강술, 재식 훈련 같은 걸 써먹을 수 있어 기쁘기도 했다.

Q: 영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전해 들었다. 기존 전쟁 영화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이재한 감독:
고무적인 현상이다. 세계적으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다. 이 전쟁에 대해 연구되고 더 파헤쳐졌으면 좋겠다.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한국전쟁 60주년이라는, 우연찮게 숫자까지 맞아떨어져 별이 한 줄로 모이는 현상과 같다.
차승원: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다.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전쟁으로 헤어진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쟁영화다. 이 영화는 모든 전쟁 영화와 마찬가지로 그런 기본적인 룰을 따르되, 이야기 구도, 인물관계, 메시지 등의 ‘극적요소’가 달라진 영화다.
권상우: <실미도>, <태극기휘날리며>도 전쟁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는 <방과후옥상>과 같은 영화처럼 1박 2일간 일어났던 일을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어쩌다 오합지졸 학도병들이 포항여중에 모여, 훈련을 하고 전쟁을 대비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끼는 영화다. 인간적이고 동시에 한국적이다.
탑: 저 또한 잘 알지 못했던 한국전쟁이었다. 이 영화에는 현실성이 많이 부각되어 있고 순수함도 담겨있다.
김승우: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 영화에는 영웅이 나오지 않는다.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영웅이 없다. (전쟁은)각자의 이해 관계로 나이 든 사람이 일으키고, 정작 그 이해관계와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 수습한다. 정말 작은 힘이지만, 이유 없이 희생양이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 작은 희생이 모여,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고 발전이 가능한 일임을 관객이 느끼고 돌아 갔으면 좋겠다.

Q: 영화의 기반이 된 실화를 어떻게 조사했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듣고 싶다.
이재한 감독:
의외로 학도병에 대한 자료가 인터넷에 많이 있더라. 영화에서 나오는 장범의 편지는 한 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실은 것이다. 전쟁의 과정, 박무랑 부대의 이름도 모두 실제다. 다만 71명의 학도병의 이야기는 각색한 부분이 있다. 사실과 허구가 조화롭게 뒤덮인 영화다. 그래서 좋은 이야기 하나가 탄생한 것 같다.

Q: 학도병에 대한 슬픈 시선이 정치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재한 감독:
애당초 작품에 착수할 때, 영화의 노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탈 이념적인 경로다. 북한군, 국군, 학도병의 입장을 균형 있게 다룰 수 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극의 구조상, 북한군은 악당일 수 있다. 잘못하면, 논란이 될 수 있지만, ‘탈 이념적인’, ‘휴머니즘적인’ 시선을 영화에 투영하고자 노력했다. 이념으로만 보지 않고 같은 시선으로 인간을 바라보면 좋겠다. 학도병과 전쟁 참전자에게 누가 되지 않게 작업하고자 노력했다.

Q: 지금도 다리가 불편해 보인다. 이번 영화 촬영하면서 얻은 부상인가.
권상우:
크고 작은 부상이 많았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생기는 부상은 기분이 나쁘지 않다. 최선을 다해서 다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 영화 촬영하면서 배우도, 스텝도 많이 고생하고 있다.
차승원: 권상우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다. (이번에 나온)결과물을 보면, 조금 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의 ‘구갑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TOP도 부상이 많았다. 나는 공격하고 김승우는 퇴각하는 입장이라, 실질적으로 싸우는 이 두 사람의 학도병이 굉장히 수고하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Q: 얼마 전에 방영된 아이리스에서는 북한국 역할을 맡더니, 이번 영화에서는 국군 역할을 맡았다. 이 둘 사이를 오가는데 어렵지는 않았나.
김승우:
이념으로 무장한 사람이 아니라, 어려운 점이 없었다. 현장에서 차승원의 존재감에 놀랐다. 그리고 권상우는 더 이상 슬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권상우의 영화<슬픔보다 슬픈 사랑>의 흥행실패를 두고 한 농담이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같이 돈다는 말을 농담 삼아 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리고 아이리스 때는 TOP을 정말 어떻게 하지 했었는데, 이번 영화의 최대 수혜자는 TOP이라고 말할 수 있다.
차승원: 아마 TOP은 40대가 되면 더 이상 이룰게 없을 것 같다.

Q: 영화는 처음인데, 각오 한 마디 한다면.
탑:
(선배 배우들과)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운다.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부상이 많은데, 선배들과 함께 하니, 목숨 걸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Q: 이제 크랭크 업이 열흘 정도 남았다. (인터뷰가 있었던 촬영 공개일은 19일이었다)
차승원: 한국전쟁 60년을 맞이해서 나오는 전쟁물 중에서 가장 처음으로 전쟁으로 희생된 이를 기릴 수 있는 영화다.
권상우: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김승우: 팀워크와 현장이 무엇보다 좋았다. 격려와 기대를 부탁한다.
이재한 감독: 모든 분의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영화다. 그 열정이 스크린 밖으로 튀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겠다. 전쟁영화를 많이 좋아했었다.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아서다. 우리 영화도 많이 사랑해달라.

Credit

  • ELLE 인턴 웹에디터: 김나래
  • COURTESY OF 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