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부터 연극까지, 2026 백상예술대상 후보 확인하기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5월 8일 어버이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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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최일을 확정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GUCCI(백상)가 13일 드디어 후보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 또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뮤지컬과 여기 참여한 배우 및 스태프입니다.
먼저 방송 부문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이 고루 사랑받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습니다. 드라마 작품상을 두고 tvN <미지의 서울>,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플러스) <파인: 촌뜨기들>, tvN <폭군의 셰프>가 맞섭니다. 또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극한 84>, MBC <신인감독 김연경>, SBS <우리들의 발라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에 작년 백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로 돌아와 후보에 올랐습니다.
여기에 류승룡, 박진영, 이준호, 지성, 현빈과 김고은, 박보영, 박지현, 신혜선, 임윤아가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등극했습니다. 남녀 예능상 후보에는 곽범, 기안84, 김원훈, 이서진, 추성훈과 김연경, 설인아, 이수지, 장도연, 홍진경의 이름이 보이는데요. 꾸준히 후보에 올랐던 예능인들 사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예능을 진행한 김연경이 눈에 띄는군요.
2년 만에 '천만 영화'가 나온 영화계에서도 쟁쟁한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각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없다>와 <왕과 사는 남자>였어요. 이번 백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은 특히 수상자 예측이 어려울 듯합니다. <만약에 우리> 구교환, <얼굴> 박정민,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어쩔수가없다> 이병헌, <굿뉴스> 홍경이 후보거든요. 여기에 남자 신인상 후보로 문상민, 박지훈, 안효섭, 유이하, 조유현이 호명된 상황입니다.
올해로 네 번째 수상작을 배출하는 구찌 임팩트 어워드(Gucci Impact Award)의 후보작은 <3학년 2학기>, <사람과 고기>, <세계의 주인>, <왕과 사는 남자>, <파반느> 등입니다. 사회와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관객의 인식을 확장한 작품들로 후보 명단이 꾸려졌네요.
2019년 부활한 연극 부문 최고상인 백상 연극상은 단체·작품·사람 등 경계를 두지 않고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후보에게 수여되는데요. 올해는 <마지막 면회>, <미러>, <삼매경>, <엔드 월_저 벽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젤리피쉬> 등 다섯 작품이 노미네이트됐습니다.
한편 올해 한국 뮤지컬 60주년을 맞아 백상에 신설된 뮤지컬 부문도 화제가 됐죠. 영예의 첫 작품상 심사는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중에서 대중성, 작품성, 예술성 등의 영역에서 거둔 성과와 뮤지컬 분야 공헌도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후보는 <긴긴밤>, <라이카>, <몽유도원>,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한복 입은 남자>고요. 또 최초의 연기상 후보 명단에는 김준수, 민경아, 박은태, 유리아, 홍광호 등 뮤지컬 분야 최고의 배우들이 나타났어요.
1년 동안 많은 이들을 웃기고 울린 대중예술 콘텐트가 재조명되는 예술 시상식, 백상은 5월 8일 오후 7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됩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H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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