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뷰티 에디터가 매일 쓰는 찐 뷰티템 공개 11

뷰티 에디터들의 ‘이거 없인 못 살아’ 아이템.

프로필 by 김하늘 2025.11.04

THE ESSENTIAL LIP LINER

뷰티 에디터 김하늘’s Picks 들어는 봤나, ‘촉촉’ 립 펜슬! 입술 위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발리면서 라인은 또렷하게 잡아준다. 글로시한 질감이라 블렌딩이 어려울까 봐 걱정된다면, 일단 한번 써보길! 오히려 입술에 윤기를 더해주고, 입술 라인을 한층 볼륨감 있게 연출해 준다. 촉촉 립 ‘러버’인 에디터에게 없어선 안 될 애정템으로 등극한 인생 립라이너! 립글레이저 글로시 라이너, 윌린, 3만8천원대, M·A·C.


THE CLASSIC BEAUTY BAR

조밀한 거품이 메이크업 잔여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씻어내 준다. 핸드메이드 럭셔리 비누답게 농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그야말로 ‘대체 불가’. 써보는 순간 왜 ‘캐시미어 거품 비누’로 불리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 세안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부들부들 매끈하게 유지되는 느낌이 일품! 시나끄티프 사본 M, 15만5천원대, Clé de Peau Beauté.


THE ORIGINALTINTED LIP BALM

입술에 올리면 선명한 바나나빛에서 은은한 코럴빛으로 물드는 반전 매력의 틴티드 립밤! 갈라지고 부르튼 입술도 금세 보드랍게 관리해 줄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고, 미세한 골드 마이크로펄이 입술에 볼륨감을 더해준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반전 가득한 발색, 케어 효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합격이다. 프라다 바나나 립밤 U002, 6만원, Prada Beauty.


THE PERFECT RED LIP

놀랄 만큼 부드럽게 발리면서 입술에 은은한 ‘새틴 광’을 더해주는 텍스처. 이 립스틱을 처음 바른 순간, ‘아! 이건 차원이 다르구나’라는 걸 직감했다. 바르자마자 칙칙했던 피부 톤이 한층 더 환해 보일 정도로 예쁘고 세련된 레드빛을 지녔다. 여기에 패키지에서 뿜어내는 존재감까지. 이보다 더 ‘갓벽’한 립스틱이 세상에 또 있을까? LV 루즈 새틴 립스틱, 502 타임 캡슐, 23만원대, Louis Vuitton.


THE BREAKTHROUGH BLUSH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로도 충분히 포터블한데, 키 링 고리까지 달려 있어 가방에 달아두고 언제든 쉽게 바를 수 있다는 점이 ‘So 혁신적’! 젤리처럼 말랑한 텍스처라 손끝으로 ‘톡톡’ 얹기만 해도 얼굴에 즉각적인 생기를 불어넣는다. 뭉침 없이 균일한 발림성, 활용도 만점인 컬러 구성 등 모든 게 만족스럽다. 포켓 치크 팔레트, CP03 포멜로 & 피치, 2만6천원, Fwee.




THE NATURAL- LOOKING FOUNDATION

요즘 “피부 좋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뭐가 달라졌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뷰티 루틴에서 달라진 건 오직 이 쿠션뿐이었다! 얇고 가벼운 제형이 피부에 ‘착’ 밀착되고, 몇 번만 가볍게 터치해도 속은 촉촉, 겉은 매끈한 ‘겉매속촉’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굴곡 진 부분까지 섬세하게 커버해 주는 하트 모양의 퍼프도 이 제품의 ‘킬포’ 중 하나! 네오 쿠션 뮤이, 17W 웜 아이보리, 4만7천원대, Laneige.


THE CLASSIC MASCARA

커브가 들어간 얇은 브러시가 속눈썹을 ‘한 올 한 올’ 정교하게 컬링해 준다. 평소 마스카라가 파리 다리처럼 덩어리 지듯 발리는 걸 질색하는데, 이 제품은 브러시가 슬림해서 막 발라도 뭉치지 않고, 언더래시에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얇게 ‘착붙’되는 제형 덕분에 픽싱력까지 탁월한, 그야말로 마스카라계의 ‘띵작’! 킬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파인, 02 무스 브라운, 1만8천원대, Clio.


THE ULTIMATE NUDE LIPSTICK

마치 실크가 입술을 스치는 듯 매끄럽게 슬라이딩되는 텍스처가 일품! 눈에 보이는 그대로 컬러가 입술 위에 구현될 만큼 선명하고 정확한 발색을 자랑한다. ‘웜’한 베이지빛이 단번에 분위기를 ‘끌올’해 차분하게 보이고 싶은 날마다 손이 가는 궁극의 누드 립스틱. 어텀 로즈 컬렉션 익스플리싯 립스틱, 스파이스 업, 5만2천원, Nars.


THE GAME-CHANGING BROW GEL

화보 촬영 현장에서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최애템이라는 말에 ‘아묻따’ 구입한 뒤, 벌써 N통째 사용 중인 브로 젤! 에디터의 굵고 진한 ‘송충이 눈썹’을 부드럽고 세련된 밀키 브라운 컬러로 자연스럽게 정돈해 준다. 사선으로 휜 스키니 브러시 팁이 눈썹 결을 살리고, 균일하게 발색돼 만족스럽다. 인스파이어 스키니 브로우카라, B02 뮤트 넛, 1만4천원, Mude.


THE MUST-HAVE TRAVEL MASK

“피부가 뒤집어지진 않을까? 사진 찍어야 하는데 얼굴이 붓진 않을까?” 여행을 떠날 때마다 많이 하는 고민이다. 이 마스크는 전후(붙였다 뗐을 때) 차이가 확연히 다를 만큼 부기 완화 효과가 남다르다. 순하고, 쿨링 기능까지 갖춰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는 데 굿. 밀착감도 단연 원 톱! 8 히알루론산 카테킨 쿨 슬림 마스크, 1매 4천원, Anua.


THE GAME-CHANGING SPF

바를 때마다 놀라움을 주는 제품! 프라이머처럼 매끈하고, 보드랍게 발리면서 피부 톤을 가볍게 보정해 주니 ‘꾸안꾸’ 피부 연출에 이만한 아이템이 없달까? 고급 진 패키지 디자인에 생생한 장미 향까지 더해져 피부에 진정한 호사를 선사하는 디올 프레스티지 르 프로텍터 UV 쥬네스 에 뤼미에르 SPF 50+/PA++++, 16만원대, Dior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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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하늘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