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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를 깜짝 놀라게 한 김유정 근황

과감한 드레스 차림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김유정의 이미지 대변신.

프로필 by 이인혜 2025.09.24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티저 예고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영상 속 김유정은 화려한 드레스 차림으로 나타나 레드카펫을 거닐고 있는데요. 곧이어 그의 학창시절이 공개됩니다. "앞에서는 모범생인 척, 뒤에서는 추잡하게 애들 돈이나 뜯고…"라는 험담, "필요하면 가련한 척 불쌍한 척, 그거 다 가짜잖아"라는 비난, 그리고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는 증언이 이어지면서 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죠. "어떻게, 저 좀 죽이고 싶으세요?"라는 그의 물음은 소름을 자아내기까지 하고요.



김영대, 김도훈과의 관계성도 주목할 만합니다. 예고만 봐도 김유정은 이들을 향해 "넌 날 위해 어디까지 해줄 수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던지거든요. "너의 파멸이 나의 구원이기를"이라는 멘트는 이들 사이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짐작하게 합니다.



<친애하는 X>는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 그리고 그런 아진을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의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김유정과 김영대가 각각 백아진과 윤준서 역을 연기할 예정. 김도훈은 윤준서와는 또다른 방식으로 아진의 곁을 지키는 김재오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습니다.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에 앞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단체사진도 공개됐어요. 김유정은 최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후 관련 사진을 SNS에 여러 장 공유했습니다. 사진에는 김영대, 김도훈 등 <친애하는 X>팀과 함께 찍은 모습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죠. 최근 열애설이 제기된 김도훈과의 투샷도 있었는데요. 두 사람은 커플룩을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링을 한 채 포즈를 취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서 두 사람이 베트남 여행을 갔다는 목겸담과 관련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열애설로 번졌는데요. 이에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단체 여행을 갔다면서 "사진에 두 사람만 찍혔지만 당시 배우들과 감독이 동행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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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티빙·김유정 인스타그램
  • 영상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