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리정혁'을 잊을 수 없는 이유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 현빈과 나눈 추억들을 회상한 손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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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함께한 tvN <사랑의 불시착> 촬영 당시를 추억했습니다. 지난 18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액터스 하우스'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날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행복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리정혁을 오랜만에 만나서 포옹하는 장면이 생각났다. 그 풍경도 잊을 수가 없고, 그때의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답했죠.

손예진은 또, 현빈과 일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 '어쩔수가없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보여주긴 했다"라고 했어요. "저는 가끔 대본을 맞춰달라고 한다. 제대로 안 하면 '제대로 해' 라고 혼낸다"라는 일화도 전했고요.

손예진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주연배우로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24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에서 그는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을 연기할 예정. 만수의 실직에도 질책하지 않고 위로를 건네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미리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같은 날 손예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 사진도 눈길을 끕니다. 부산에서 일정을 소화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보이는데요. 블랙 니트 원피스를 입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였네요. 해당 사진에 배우 이민정은 "앞머리를 내려도 올려도 예쁜 건 #어쩔수가없다"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는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쩔수가없다' 홍보를 위해 출연한 이병헌의 얼굴을 블러 처리한 것과 비교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얼굴을 블러 처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어요. 이민정은 앞서 유튜브 구독자 50만명을 돌파하면 영상에서 이병헌의 얼굴을 공개할 것이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50만 명에 미치지 못해 남편의 얼굴을 블러 처리한 것이죠.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이민정 유튜브·영화 스틸컷·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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