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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X이성민이 부부? '어쩔수가없다' 속 관계성

이병헌과 손예진의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도 관전 포인트.

프로필 by 이인혜 2025.08.15

9월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이 예상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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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해고 통보를 받은 뒤 재취업에 나서는 가장 '만수' 역을 맡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결의에 찬 만수의 눈빛이 느껴지는데요. 그는 삶에 대한 만족감이 넘치던 모습부터 불안감에 시달리다 점점 변해가는 모습까지, 벼랑 끝에 내몰린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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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의 아내 '미리' 역으로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손예진의 존재감도 상당합니다. 손예진은 "미리는 낙천적이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라고 소개했는데요. 실제로 그는 만수의 실직에도 질책보단 위로를 건네는 등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인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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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이 맡은 '아라'는 예술가적 기질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긴 구직 생활로 지친 범모 역의 이성민과 현실감 넘치는 부부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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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시조'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섰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차승원은 키도 크고 인상도 강렬한데, 반대로 큰 키로 구부정하게 굽신굽신 연기를 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어요. 고객 응대에 온 힘을 쏟는 그의 모습에서 차승원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기대해도 좋을것 같네요.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