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이 증언한 이병헌 육아 이야기
동화책을 읽어줄 때도 나오는 연기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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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기억에 남는 '육아'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배우 이상엽과 만나 낮술을 즐기다, 갑자기 "호랑이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했는데요. 이에 이상엽이 당황해하자, 그는 "서이 때문에 계속 이런다"라며 2살 딸을 언급했습니다. 동화책을 실감 나게 읽어주다 보니 그런 말투가 입에 배었다는 이야기였죠.

이민정은 이어, 동화책을 읽을 땐 남편 이병헌보다 자신이 더 낫다면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병헌의 연기가 현실적인 것과 달리, 본인은 문 열리는 효과음까지 표현하고 과장된 말투로 하다 보니 아이들 반응이 더 좋다는 이야기였죠. 그러면서 "이렇게 오버하면 이병헌이 '하 참, 연기 진짜 그렇게 할래?'라고 한다"라면서 남편의 반응을 대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상엽에게 "준후 본 적 있냐"고 물으면서 아들을 언급한 장면도 흥미로워요. 이에 이상엽은 과거 이민정과 함께 출연했던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를 떠올리며 "(드라마) 세트장에 온 날, 내가 없었다. 그래서 아직 준후를 직접 본 적이 없다"라고 답했는데요. 그러자 이민정은 당시 드라마에 이상엽과의 애정신이 있을 때, 아들이 이병헌의 눈치를 보면서 "아빠 괜찮아? 아빠 질투나?"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2013년 결혼해 1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현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개인 채널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중. 작품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그래, 이혼하자>로 컴백을 앞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이병헌 인스타그램 · 이민정 유튜브
- 영상 이민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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