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하루 세 끼 대신 자주 먹는 스낵킹 식습관이 뜬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식사 트렌드, 스낵킹.

프로필 by 김영재 2025.09.10

세 끼 식사가 당연했던 시대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루를 세 번으로 나눠 배를 채우던 방식은 이제 ‘작게, 자주’로 변주되고 있죠. 스낵킹(Snacking)이라는 새로운 식습관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단순히 출출할 때 집어 먹는 군것질이 아니라, 영양을 고려해 식사를 여러 번 걸쳐 나눠 먹는 라이프스타일을 일컫습니다. 스낵킹의 핵심은 바로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아니라, 하루 총 섭취량을 어떻게 현명하게 분배하느냐.


Pexels

Pexels


회의 전 10분, 강의실 이동 중, 심지어 출퇴근길에도 꺼내 먹을 수 있는 스낵킹은 ‘시간이 없는 사람들’의 식사법입니다. 현대인의 빠른 템포와 맞물려,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소량씩 나누어 먹으면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오후 내내 에너지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를 꾸준히 보충하면 간단하지만 똑똑한 건강 관리가 가능한데요. 그럼 스낵킹, 어떻게 실천하면 더 효과적일까요?


기능성 간식 선택

무심코 집어 먹게 되는 과자 대신 고단백 요거트, 견과류, 과일, 샐러드 등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간식을 고르세요.


칼로리보다 균형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고르게 조화를 이루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분 함량은 반드시 체크.


적절한 섭취 간격

무작정 자주 먹기보다는 2~3 시간 간격으로 매끼 200~400kcal 정도 소량 섭취하는 것이 혈당 안정과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Pexels

Pexels


스낵킹, 이렇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

스낵킹은 자칫하면 ‘조금씩 자주’가 아닌 ‘많이 자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총 섭취 열량을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이유죠. 또 간편함에만 치중하다 보면 나트륨. 첨가물이 많은 가공 식품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결국 가공 식품을 최소화하고 자연 식품을 가까이하는 것이 모범 답안입니다.


관련기사

Credit

  • 글 김민지
  • 사진 Pex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