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새로운 주얼리 컬렉션으로 만나는 사랑과 자유

깃털 끝까지 펼친 날개, 하늘을 향하는 새. 티파니의 새로운 컬렉션은 바로 그 순간을 주얼리에 담았습니다. '버드 온 어 락 바이 티파니(Bird on a Rock by Tiffany)' 컬렉션은 티파니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랑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합니다. 바로 '비상하는 이들에게, 그 위에 펼쳐진 하늘은 무한하다'라는 긍정의 메시지인데요. 하이 주얼리와 파인 주얼리 라인이 동시에 공개되는 이번 컬렉션은 티파니가 꿈꾸는 이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자유와 상상력, 대담한 도전을 향한 찬미와 다름없죠.

이번 컬렉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티파니 수석 예술 감독 나탈리 베르데유는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위해 새의 자세, 깃털, 날개를 면밀히 관찰해 착용자 위에 가볍게 내려앉는 듯한 역동적인 형태를 구현했습니다. 파인 주얼리 라인은 날개의 본질을 모티브로 삼아 추상적이면서도 우아한 패턴으로 표현했는데요. 서로 얽히고 흩어지는 조각적 텍스처에 담긴 상징성과 예술성이 특기할 만합니다.

'버드 온 어 락 바이 티파니’ 컬렉션은 티파니가 이어온 장인 정신의 정수를 다시금 보여주는데요. 쟌 슐럼버제의 대표작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브로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대담하고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파인 주얼리가 탄생한 것이죠. 각 디자인은 자연의 비대칭적 아름다움과 독창적 개성을 반영했으며, 단독 또는 한 쌍으로 형상화된 새 모티브는 하이 주얼리 수준의 정교한 세공 기술을 토대로 생동감 있게 구현됐습니다.

추상적인 해석이 반영된 ‘버드 온 어 락 바이 티파니 윙즈(Bird on a Rock by Tiffany Wings)’ 컬렉션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공중에 떠있는 듯한 다이아몬드 세팅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스캘럽 엣지와 깃털 실루엣이 조각처럼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레이어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죠.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컨버터블 이어링은 드롭 스타일부터 스터드까지, 네 가지 방식으로 연출 가능해 주얼리 착용의 즐거움을 배가합니다.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티파니의 유산과 깊은 인연을 가진 젬스톤입니다. ‘레거시 젬스톤’이라 일컫는 탄자나이트 그리고 쟌 슐럼버제가 하이 주얼리 컬렉션에서 즐겨 사용한 터콰이즈가 빛을 발하는데요. 탄자나이트는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이어링으로 구성되어 청량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터콰이즈 컬렉션은 골드, 다이아몬드로 섬세하게 장식된 깃털 장식과 아래로 길게 떨어지는 드라마틱한 드롭이 눈을 번쩍이게 만들죠. 이 외에도 펜던트, 브로치, 링에 이르기까지 상징적인 새 모티브가 다채로운 방식으로 변주됐습니다.

‘버드 온 어 락 바이 티파니’ 컬렉션은 188년 역사를 지닌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의 전통과 미래의 비전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준 셈인데요. 9월 2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