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마돈나와 파워 숄더의 시대가 다시 돌아온다?

낭만으로 불리던 1980년대 패션의 귀환.

프로필 by 박기호 2025.02.14
LOUIS VUITTON

LOUIS VUITTON

마돈나, 마이클 잭슨, 다이애나 빈까지 아이코닉한 존재들과 자유로움이 담긴 독특한 드레싱으로 패션의 본질을 담은 시대, 1980년대. 파워 수트와 펄, 프릴 등 도발적인 그때의 패션 스타일이 지금의 패션 신으로 돌아왔다. 보테가 베네타는 그 시절의 헤어스타일과 함께 오버사이즈 재킷과 미디스커트를 매치해 여성 수트 업 룩을 2025년 S/S 컬렉션에 등장시켰다. 발리는 파워 숄더 실루엣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선보였고, 스포트막스는 긴 소매와 빅 칼라를 더한 프레피 룩으로 여성의 실루엣을 과장스럽게 표현했다. 한편, 루이 비통과 발렌티노는 도트와 모노그램 등 다양한 패턴을 녹인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1980년대의 패션은 새로운 장르였다. 다시 재해석된 1980년대의 향수를 입고 낭만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VALENTINO SPORTMAX NISSA BOTTEGA VENETA
더블 브레스티드 디자인으로 세련된 버진 울 재킷은 2백8만원, Sportmax.

2비잔틴 이어링은 가격 미정, 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골드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Versace.

블랙 &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체인 벨트는 가격 미정, Chanel.

골드 토 포인트의 앵클부츠는 가격 미정, Michael Kors.

6조각 같은 메탈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리베르타 백은 5백76만원, Bottega Veneta.

Credit

  • 에디터 박기호
  • 사진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김민정
  • 디지털 디자이너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