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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한 KIA 우승 배당금
승리 요정은 지옥에서 온 랜디 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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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MVP는 KIA의 '원클럽맨' 김선빈이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2008년 KIA에 입단해 세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본 그인데요. 2009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2017년에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MVP의 영예를 누리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기어코 구단 통합 우승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김선빈은 경기 후 "2009년엔 화나고 억울해 (경기를 보다가) 리모컨을 집어 던졌다"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2017년에는 어렸지만 지금은 고참급이라 올해 우승이 더 감동적이고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65cm의 단신인 김선빈은 자신의 MVP 등극이 키 작은 선수들에게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어요.
올해는 가을야구가 어마어마하게 흥행했던 터라, 구단에 돌아가는 배당금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벌어 들인 입장권 수입만 약 146억 원. 역대 최고액을 가뿐히 뛰어 넘은 수치죠.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우승한 KIA는 50억 원이 넘는 우승 배당금을 받게 돼요. 입장권 수입에서 행사 진행 비용을 제한 후 남은 금액의 20%를 정규시즌 우승 팀이 먼저 받고, 그 나머지를 포스트시즌 진출 팀들이 나눠 갖게 되는데요. 여기서 우승 팀이 가져 가는 비율이 50%입니다. 더불어 구단 모기업으로부터 보너스까지 주어질 전망이고요.
이번 경기의 '승리 요정'은 '랜디 신혜' 박신혜였습니다. 그림 같은 폼으로 시구를 마치고 SBS <지옥에서 온 판사>에 함께 출연 중인 장도하와 경기를 직관한 박신혜는 우승의 순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쁨을 나눴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시구 연락 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밤이 될 것 같다"라며 KIA의 우승을 축하했어요.

이 밖에도 이동욱, 최진혁, 고경표, ITZY 채령, 씨엔블루 강민혁, 에이티즈 윤호 등도 중계 장면과 함께 축하의 뜻을 보냈어요. 전역 후 첫 스케줄로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를 했던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을 전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KBO · KIA 타이거즈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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