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윤보미가 8년 비밀연애 끝내며 소개한 남자친구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윤보미가 지난 8년 간 열애 중이었습니다. 그의 남자친구는 프로듀서 그룹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고 걸그룹 스테이씨를 키운 인물로 잘 알려져 있어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토요태에게 '싸이월드 감성' 곡을 선물했고요.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건 2017년 4월. 이제 8년차 커플입니다. 각각 1993년생, 1984년생으로 나이 차이는 9살이에요.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의 타이틀곡을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 편곡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해요. 윤보미는 2021년부터 라도가 제작한 스테이씨를 살뜰히 챙기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23일 라도와의 열애설 제기 후, 윤보미는 공식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로 이를 인정했습니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상처 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다"라는 팬 사랑으로 시작한 편지에서 윤보미는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라도와)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더불어 윤보미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남자친구를 소개했어요.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랩과 라도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했고요. 7년 동안의 비밀연애(?)를 끝내고 또 하나의 연예계 장수 커플로 거듭난 이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