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반트럼프 시위가 과학계까지 번졌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를 비롯해 과학기술 단체들은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 ‘과학을 위한 행진(Stand up for Science)’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과학 정책과 연구 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트럼프는 지구온난화에 대해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려고 중국이 만든 거짓말’이라 주장하며, 나사의 지구과학 부문 예산을 대폭 감축하겠다고 공언했다. 연구실에 있어야 할 과학자들이 거리로 나오게 만든 이 상황, 역시 투표가 중요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