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일의 마무리, 향수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패션 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템이 액세서리라면, 뷰티 스타일의 마무리는 향수에 의해 좌우된다. 그리고 진정한 트렌드세터의 자질은 S/S 시즌의 향수 선택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향기로운,귀여운,섹시한,집,파티,행사,모임,데이트,일상,휴식,겐조,버버리,베네피트,뷰티,향수,엘르,엘르걸,엣진,elle.co.kr:: | ::향기로운,귀여운,섹시한,집,파티

1 가볍고 프레시한 느낌의 시트러스 향수, 블루 다이아몬드 오 드 투왈렛. 30ml. 4만5천원. 엠포리오 아르마니.2 아몬드 파우더리 플로럴 향으로 이루어진 오 드 플뢰르 플럼 오 드 투왈렛. 50ml. 7만8천원. 겐조. 3 봄 하늘을 연상시키는 블루 컬러와 플로럴 부케 향이 매혹적인 데이지 에어 오 드 투왈렛. 50ml. 8만원. 마크 제이콥스. 4 낭만과 발랄함을 표현한 스파클링 플로럴 머스크 계열의 블루걸 주스 넘버 원 오 드 투왈렛. 50ml. 6만9천원. 블루마린.5 립스틱 파우치와 함께 리미티드로 출시된 플로럴 계열의 크리니크 해피 인 블룸. 30ml. 4만5천원. 크리니크. 6 싱그럽고 귀여운 느낌의 플로럴 프루티 계열, 잉칸토 블룸 오 드 투왈렛. 30ml. 5만7천원. 살바토레 페라가모. 7 정원에서 나는 듯한 플로럴 프루티 향기로 구성된 포비든 플라워 오 드 퍼퓸. 50ml. 8만9천원. 롤리타 렘피카.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애용하는 향수 한두 가지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개는 자신이 선호하는 향수의 브랜드 이미지와 간단한 향기 테스트를 통해 고르지만, 향수에 대해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것이 자신에게 꼭 맞는 향수를 찾는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향기를 결정하는 요소는 향의 원료와 계열, 부향률, 보틀의 모양과 소재 그리고 향수를 사용하는 계절과 날씨, 장소, 사람의 체취 등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향수 고수들은 한 가지 향수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향수를 구비해놓고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골라 쓰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이제 막 향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초보자들에게는 이 또한 쉽지 않은 일. 이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 바로 향수를 뿌리는 때, 즉 계절에 어울리는 향수를 파악하는 것이다. 공기와 함께 떠다니는 향수의 특성상 향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온도와 습도이기 때문! 따라서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아 발향이 잘 되는 봄과 여름에는 향수의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함께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향의 계열과 향수의 노트를 파악하는 일. 향수는 뿌린 후 10분 안에 나는 향(톱노트)과 10분에서 30분 사이에 나는 향(미들노트), 1시간 후에 나는 향(베이스 노트)이 각기 다른데, 이때 사용되는 각각의 향기를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중심으로 계절에 맞게 고른다면 더욱 쉽게 나만의 향수를 찾을 수 있다. 그다음으로 고려할 것이 자신 신체 컨디션을 파악하고 어울리는 향기를 찾는 일. 대부분의 향수는 체온이 높은 사람일수록 발향률이 높고, 지성 피부일수록 향이 오래 지속되며, 몸 상태가 좋을수록 발산이 깨끗하다. 따라서 계절에 어울리는 향기를 찾았다면 자신의 몸에 직접 뿌려보고 시간에 따라 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수이다. 이런 방법을 차례로 시도하면서 여러 향수와 조금씩 친해진다면 머지않아 자신의 이미지와 상황에 맞는 향수를 자유자재로 골라 쓸 수 있을 것이다. S/S 시즌을 누구보다 향긋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봄여름 향수의 특징과 에티켓까지 미리 익혀두자. fragrance for spring 봄과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향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봄에는 싱그러운 새싹과 풀내음, 화사한 꽃향기, 온화한 바람이 연상되는 플로럴 부케(floral bouquet) 타입의 향수가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향조를 지닌 프루티 플로럴은 한국 여성이 가장 사랑하는향수 타입으로 귀여운 소녀를 연상시키며 친숙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애플과 피치, 스트로베리, 블랙 커런트 등의 과일 향이 주를 이루는 이브 생 로랑의 베이비돌, 에스쁘아의 퓨어 에스쁘아, 크리스챤 디올의 미스디올 쉐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심플하고 은은한 향의 화이트 플로럴은 청순한 이미지의 까샤렐의 노아, 에스티 로더의 화이트 리넨 같은 향수를 떠올리면 된다. 또 웰빙과 로하스, 오가닉 트렌드에 부합되는 에스티 로더의 플레저, 겐조의 파르팡 데떼 같은 그린 플로럴 계열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봄 향수! 한편 여름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향에 민감해지는 계절인 만큼 향수를 쓰는 데도 매우 조심스러워진다. 따라서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가볍고 신선한 시트러스 코롱(citrus cologne) 타입과 시원하고 쿨한 바다와 물의 이미지를 담은 마린(marine)과 아쿠아틱(aquatic) 계열 향수가 적당하다. 우선 시트러스 코롱은 레몬, 오렌지, 베르가모트, 탠저린, 라임 등의 시트러스 계열 향을 기본으로, 향기의 퍼짐 속도가 빠르고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목욕이나 운동 후 상쾌하게 사용하기 좋은데 캘빈 클라인의 CK One을 비롯한 겐조의 로빠겐조, 지방시의 쁘띠 센봉 등이 그 예다. 이 향수들은 지속력이 약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뿌려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는 것이 특징. 이 외에 깨끗한 하늘과 바다, 아침의 맑은 기운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마린 계열 향수로는 돌체 앤 가바나의 라이트 블루, 안나 수이의 돌리걸 온더비치 등을 들 수 있다. fragrance etiquette 향수는 뿌리는 사람은 물론 향기를 맡는 사람의 입장까지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기본! 즉 TPO(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는 향수 선택과 방법을 잘 알아두어야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이 중에서도 계절은 시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참고하면 좋은 것이 향수의 종류에 따른 특징이다. 즉 향수 이름 뒤에 붙는 오 드 투왈렛, 오 드 퍼퓸, 오 드 코롱, 샤워 코롱 같은 단어들을 눈여겨봐야 하는 것. 이것은 향기의 부향률을 나타내는 용어로 향수 안에 들어 있는 향료 성분이 날아가면서 향의 지속 시간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봄에는 6~8%의 향료를 함유하며 4~5시간 정도 향기가 지속되는 오 드 투왈렛과 그윽한 향기가 5~6시간 동안 유지되는 오 드 퍼퓸, 여름에는 향료 농도가 3~5% 정도로 낮은 오 드 코롱과 2~3%의 농도를 갖는 샤워 코롱이 제격이다. 이 중에서도 오 드 코롱은 가볍고 상쾌한 향취가 2~3시간 지속되어 향수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한편 샤워가 잦아지는 여름에는 함께 쓰는 보디케어 제품의 향기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향수 대용으로 향이 진한 보디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똑같은 라인의 향수를 사용해야 향이 뒤섞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또 땀 냄새를 없애기 위해 겨드랑이 주위에 향수를 뿌리면 오히려 악취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데오도란트와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한 후 향수를 뿌리는 것이 바른 순서다. 이와 함께 알아두면 좋은 향수 상식은 더운 날씨일수록 향기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사실! 가령 한여름에 상반신 쪽에 향수를 뿌릴 경우 1시간 정도는 향이 강하게 올라오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사라진다. 이는 향기가 공기의 흐름과 함께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 때문. 이럴 때는 시원하고 가벼운 계열의 향수를 신체의 아래쪽에 평소 사용량의 1/2만 사용해야 은은하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이나 극장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공장소나 음식점에서 후각과 미각을 해칠 수 있는 강한 향수의 사용을 자제하고, 면접이나 시험, 실내 데이트, 외출 등 상황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는 센스까지 갖춘다면 자타가 공인하는 향수 마니아가 될 수 있다. 1 사랑스럽고 관능적인 이미지를 선사하는 플라워 시트러스 노트 헬로 키티 우먼 오 드 투왈렛. 50ml. 5만9천원. 헬로 키티.2 산딸기와 살구꽃, 모란, 바닐라 우드 등이 어우러져 캔디처럼 달콤한 서커스 판타지 오 드 퍼퓸. 30ml. 5만원. 브리트니 스피어스. 3 제이로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표현한 리미티드 에디션 블루 글로우 오 드 투왈렛. 50ml. 7만2천원. 제이로. 4 유쾌한 웃음을 담은 우드 플로럴 계열의 라프 위드 미 리리. 30ml. 5만8천원. 베네피트.stealing scent나만의 향수를 고르는 특별한 노하우는 향수 보틀과 그 속에 담긴 캐릭터로 향기의 분위기를 짐작하는 것!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셀렙들의 시그너처 향수다. 한때 붐으로 여길 정도로 자신의 이름을 건 향수 만들기에 열을 올렸던 비욘세, 패리스 힐튼, 제니퍼 로페즈,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이브릴 라빈 등의 향수는 스타의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그 이미지를 닮고 싶은 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향을 구분하고 있는 헬로 키티 우먼과 베네피트의 리리, 지나, 소피아 그리고 그웬 스테파니와 백댄서에서 모티브를 얻은 하라주쿠 러버스 같은 향수 역시 눈여겨보자.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과 향기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챙긴다면 향수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4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