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도 예쁜 나!
구릿빛 몸매와 컬러풀한 방수 메이크업, 남다른 헤어스타일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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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ING FOR GOLD
색소 침착과 주름, 피부암 등 피부에 악영향을 미쳐 전문의들이 한결같이 반대하는 태닝. 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면 브론징을 시도해 보자. 입체적인 황금빛 몸매를 연출하는 노하우는? “펄이 함유된 제품은 쇄골이나 다리 앞쪽 등 튀어나온 부위에, 피부보다 한 톤 어두운 제품은 승모근이나 옆구리 등 깎고 싶은 바깥쪽에 발라주세요.” 김활란뮤제네프 청담부티끄점 조수민 원장은 눈속임을 위해 두 개의 제품을 병행하기를 권한다. 야외 태닝을 결심했다면? 각질 제거와 자외선 차단, 태닝 오일은 필수. 이틀에 한 번꼴로 그늘진 곳에서 최대 30분을 넘기지 말고 전기구이 통닭마냥 몸을 뒤집으며 인내심 있게 구워줘야(?) 해수욕장 안전요원처럼 검어지지 않는다. “기계 태닝으로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맞추고 야외 태닝을 하면 얼룩이나 수영복 자국을 예방할 수 있죠. 피부가 건조하면 푸석해 보이니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에 신경 쓰세요.” 이비자태닝 노예슬의 조언.
BE COLORFUL
바캉스 메이크업에서 생기를 북돋워주는 컬러와 흐트러지지 않는 고정력은 옵션이 아닌 필수. 화려한 컬러를 시도하고 싶지만 촌스러워 보일까 봐 걱정이라면 입술이나 눈에만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제품이 고르게 밀착되도록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소량식 여러 번 레이어드해 주세요.” 번짐 없이 화장을 유지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은주의 팁. 파운데이션을 바를 땐 픽스 미스트를 중간중간 뿌리고, 스펀지로 충분히 두드려 짱짱한 베이스를 연출하고, 아이나 립 메이크업은 크림과 파우더 제형을 교차해 발라보길. 두 제형이 서로 엉겨붙는 성질 때문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HAIR PLAY
질끈 묶은 포니테일 일색인 휴양지에서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업그레이드해 줄 헤어스타일링! 느슨한 브레이드 헤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뿌리부터 촘촘하게 땋은 펑키한 브레이드는 한여름 밤의 파티를 즐기는 데 제격이다. 귀엽게 돌돌 말아 올린 ‘양머리’ 스타일의 업두 헤어는 싱그러운 과일처럼 상큼함을 더해줄 것. 손재주가 없다면 헤어밴드로 앞머리만 살짝 넘기거나 컬러플한 스카프나 파나마 햇을 활용해 볼 것.
EYE-CANDY POLISH
과감한 노출이 허용되는 휴가지.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는 돋보이고 싶은 휴가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컬러는 다즐링 블루, 개나리 노랑을 추천해요. 심플한 공간 네일이나 보헤미언 무드의 아즈텍 패턴도 트렌디하죠.” 뻔한 네일이 싫은 이들을 위한 유니스텔라 박은경 원장의 추천. “워터리 네일은 어때요? 물감을 푼 물처럼 투명하게 발색되고 덧바를수록 진해지죠.” 은근한 발색으로 오묘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스타일네일 김선경 원장의 제안을 기억하자. 이 외에도 10분이면 건조되는 네일 폴리시와 붙이기만 하면 되는 네일 팁 등 ‘곰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출시돼 있으니 눈여겨볼 것.
Credit
- PHOTOGRAPHER ben watts EDITORS 천나리
- 강은비 DIGITAL DESIGNER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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