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e, mini note
전자사전은 이미 옛말. 일상의 스케줄 관리와 공부까지 도와줄 수 있는 기능의 스마트폰과 디지털 가짓들이 넘쳐나지만, 그 ‘똑똑함’에도 물리고 싫증이 나게 마련이다. 그럴 때면 한 손에 쉽게 잡히는 작은 노트를 다시 찾게 된다. 어린 시절 스케치북에 그림일기를 썼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촉감이 정답고, 새하얀 속지 위엔 뭐라도 끄적이고 싶어진다. 손글씨로 적어놓은 메모와 낙서는 ‘Delete’ 버튼과 동시에 사라지지 않으니, 시간이 지나 다시 펼쳐 보면 훌륭한 기록이자 추억이 된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의욕에 찬 계획들을 채워넣을 아날로그 감성과 모던한 디자인의 노트들. YOO JOO HEE
1 로디아(Rhodia) 폴 스미스 노트(블랙), 7천원대. 2 mmmg PLANN 다이어리, 6천원대. 3 시아크(Ciak) 저널 뉴블루, 3만원대. 레드, 2만원대. 4 몰스킨(moleskine) 볼란트 룰드 노트(핑크, 핫핑크), 8천원대. 까이에 플레인 노트(크래프트), 1만 4천원대.
*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3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