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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레알 프로페셔날 파리 텍스처 엑스퍼트 젤리 캐시미어. 모발의 부스스함을 잡아주고 윤기와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젤 타입 에센스. 3만원대. 2 아베다 풀 스펙트럼 딥. 캐스터 오일, 그린티, 호호바 오일 등 93%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염색제.
2 Best Brush 빗이나 스타일링 제품의 선택도 신경 써야 한다. 나일론 소재의 빗은 모발에 정전기를 유발하므로 모발과 성질이 비슷한 나무 소재나 동물의 털을 소재로 한 빗을 고를 것. 모발 손상이 심한 경우, 빗살의 너비가 조금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자극이 적고 모발이 적당히 말린 상태에서 브러싱해야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브러시는 영국 메이슨 피어슨 브러시!
3 넌 ‘엣지’가 있니? 올가을엔 ‘엣지’ 있는 커트 스타일이 단연 강세다. 특히 김혜수 스타일 언밸런스 쇼트 커트가 돋보인다는 평. 한 쪽은 귀가 보이도록 짧고 가볍게 자르고, 다른 한 쪽은 턱선을 덮을 정도로 언밸런스하게 잘라 마치 얼굴을 감싸듯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달걀형이나 둥근 얼굴뿐 아니라 각진 얼굴도 단점을 보완하기 쉬운 스타일이죠.” 브라운 아이드 걸즈의 손가인 역시 앞머리에 층을 줘 한 쪽 눈을 가리는 듯한 언밸런스 쇼트 커트로 ‘엣지’ 있는 무대를 선보이는 중. 짧은 길이가 부담이라면 윤은혜 스타일도 참고할 만하다. 앞에서 보면 언뜻 단발머리같은 A라인 커트지만 뒤를 살짝 올려 커트해 ‘의외성’을 더했다. 포레스타의 정재명 원장은 쇼트 커트에 도전하기 전에 명심할 게 있다고 지적한다. “쇼트 커트를 섣불리 시도했다가 3일 밤낮을 눈물로 지새울 수 있어요. 각자의 머리결과 모질 상태, 얼굴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머리결이 곱슬이고 모질이 두껍다면 피하는 게 낫지만 정 하고 싶다면 펌과 병행하세요. 앞머리가 있는 쇼트 커트는 페이스 라인이 부각돼 인상이 강해 보인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요.”
4 Wavemaker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하지만 윤기 있는 웨이브를 연출하려면? 런던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나단 코넬리는 ‘하루 이상 샴푸하지 않은 모발’이 스타일링하기 가장 쉬운 상태라고 말한다. “모발의 텍스처가 살아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통이 넓은 컬링 아이언으로 헤어의 각 부분을 서로 다른 사이즈로 말아준 다음, 아직 따뜻한 상태의 웨이브를 루스하게 트위스트해(고정되도록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무스를 바르면 더 좋다) 바비 핀으로 45분간 고정한다. 주이 디샤넬과 카렌 엘슨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미셸 피오나는 더 간단한 방법을 제안한다. “샴푸한 다음 15분간 헤어 드라이를 하고 루스한 시뇽 헤어로 트위스트해 고정한 후 잠자리에 드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소프트한 컬이 눈앞에 펼쳐지죠!” 헤어 스타일리스트 유진 슐레이먼은 헤어 스프레이를 분사한 브러시로 사선으로 둥글게 말듯 빗질하면 훨씬 부드러워 보이고, 컬도 오래 지속된다고 조언한다. 흔히 웨이브 헤어는 빗질하지 않지만, 엉켰을 경우엔 풀어주어야 오히려 웨이브 컬이 되살아난다. 성긴 빗을 이용해 모발 중간부터 끝부분까지 빗은 다음 모근부터 중간 부분까지 부드럽게 빗어 내릴 것.
5 빨간 머리 앤 웰라 프로페셔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레터 조시 우드는 생기 있는 레드나 윤기 있고 따뜻한 느낌의 레드가 이번 시즌 컬러라고 조언한다. <아가씨를 부탁해>의 윤은혜가 선보인 오렌지 빛 감도는 레드 컬러! “노란 빛이 도는 동양인의 얼굴과 붉은 기운이 잘 어울리죠.” 레드 컬러가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면 따뜻한 색감은 유지하고 한 톤 낮춘 구릿빛으로 연출하는 것도 방법. 뷰티 스페셜리스트 피현정은 염색 전 피부색과 눈썹 컬러도 충분히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붉은 기가 있는 피부는 피하고, 염색 후엔 눈썹은 옅은 브라운 컬러로 그려주세요. 또 이런 밝은 컬러들은 탈색 후 염색하기 때문에 애프터 케어가 중요해요, 샴푸 후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고, 오일이나 로션 타입의 트리트먼트 세럼 등으로 모발을 코팅해주는 것이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