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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그룹 가라사대!

댄스뮤직과 퍼포먼스의 탄생부터 음악적 진화를 거쳐 포지션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 32팀의 ‘거꾸로’ 아카이브.

프로필 by ELLE 2014.10.14

 

빅뱅, 2006
Members G 드래곤, 태양, T.O.P, 대성, 승리

Hit Songs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서바이벌 형식의 멤버 구성, 데뷔 후 한 달 간격으로 싱글을 발표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도입된 최초의 아이돌 그룹. 이후 힙합을 필두로 음반 판매, 음원 이슈, 음악성, 스타성, 팬덤, 대중성 등의 요소를 두루 갖춘 YG엔터테인먼트의 자존심으로 성장했다. 솔로와 유닛 활동이 가장 성공적인 그룹인데다 GD는 아이돌 가수로는 가장 먼저 작가, 작곡 능력을 선보이며 수많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들로 팀복이 아닌 각자 스타일로 승부하는 트렌드세터 그룹이기도.

 

 

 

 

 

 

 

동방신기, 2004
Members 최강창민, 유노윤호,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Hit Songs ‘허그’, ‘미로틱’, ‘풍선’, ‘오정반합’ 지금까지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인기의 신이자 후배 아이돌 그룹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 그룹으로 일본, 중화권, 영어권 이름이 각기 다르다. 아카펠라 화음이 들어간 ‘Hug’로 대중음악계의 레드 오션을 공략해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2008년엔 음반 판매량 하프밀리언을 돌파하며 연말시상식 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아시아 그룹 및 남자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회원 수 80만 명을 거느린 카시오페아는 가장 거대한 팬클럽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09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요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이후 셋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JYJ로 활동 중이며 2인 체체의 동방신기와 두 팀으로 나눠졌다. 다섯 멤버 모두 배우로 겸업 중이다.

 

 

 

 

 

 

 

슈퍼주니어, 2005
Members 규현, 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

Hit Songs ‘Sorry Sorry’, ‘미인아’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로 넓은 무대를 금세 장악하는 남성 13인조 그룹으로 트로트 유닛을 시도했던 슈퍼주니어-T, 중화권을 노린 슈퍼주니어-M, 보컬에 특화된 슈퍼주니어-K.R.Y 등 다양한 형태의 유닛이 존재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아시아에 파급력이 대단하다. ‘끼’ 많은 예능돌이 대거 운집한 그룹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석권하다시피 했으며, 데뷔 9년차인 현재 평균 나이 30세지만 여전히 ‘주니어’란 이름으로 활동 중. 최근 정규 7집을 발매했으며 ‘마마시타’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그랜드슬램 달성은 물론 팬덤도 장기집권 중.

 

 

 

 

 

 

 

UN, 2000
Members 김정훈, 최정원

Hit Songs ‘파도’, ‘선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밀레니엄이 도래한 2000년 여름, 가장 두각을 보인 그룹으로 보이 그룹 멤버로서는 이례적인 브레인 김정훈이 서울대 치대 출신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됐다. 1집보단 2집 <파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히트를 기록, UN의 전성기를 열었다. 하지만 당시 두 멤버 간의 경쟁이 기반된 팀내 불화, 성격 및 음악 성향 차이 등으로 5집 앨범을 끝으로 ‘United N-Generation’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해체 후 김정훈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으며, 최정원은 현재 <마이 시크릿 호텔>에 출연 중이다.

 

 

 

 

 

 

 

SS501, 2005
Members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 김형준

Hit Songs ‘Love Like This’ ‘내 머리가 나빠서’ ‘U R Man’ ‘SM에서 배출한 그룹의 멤버 수+1’의 공식으로 핑클(S.E.S.+1), 젝스키스(H.O.T.+1)라는 대항마를 배출한 DSP미디어가 동방신기를 견제하기 위해 5인 체제로 선보인 전사들. 2005년 3월부터 Mnet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M! Pick>을 통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6월 8일 ‘경고’로 정식 데뷔, 2007년 일본에서 앨범 <Kokoro>를 발매했고,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SS501 Asia Tour Persona’ 콘서트 투어를 가졌다. 2010년 계약 기간 종료를 기점으로 ‘다섯 명이 영원히 하나인 슈퍼스타’의 행보는 일단락됐지만 현재 구설수에 오른 김현중의 배우 활동으로 해외 팬덤은 건재하며 김형준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GOD, 1999
Members 김태우, 데니안, 박준형, 손호영, 윤계상

Hit Songs ‘어머님께’, ‘거짓말’, ‘프라이데이 나잇’, ‘애수’ 밀레니엄을 한 해 앞둔 1999년 1월,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라는 생활밀착형 랩으로 전국을 강타한 5인조 그룹. 3집 음반 184만 장, 4집 음반 171만 장 판매, 방송 3사 가요대상 석권, <god의 육아일기> 이슈, ‘100일간의 휴먼 콘서트’ 전회 매진, 팬들의 박준형 퇴출 반대 운동과 소속사의 철회 사건 등을 기록한 국민 그룹이었지만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5월, 2004년 탈퇴했던 윤계상을 포함해 데뷔 15주년 프로젝트 ‘미운오리새끼’ ‘하늘색 약속’을 발표, 7월 정규 8집 <Chapter 8> 발매 및 콘서트도 성황리에 치렀다. 

 

 

 

 

 

 

 

 

FLY TO THE SKY, 1999
Members 환희, 브라이언

Hit Songs ‘가슴 아파도’ ‘남자답게’ ‘피’ ‘Missing You’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국내 최초 R&B 힙합 듀오로 당시 아이돌과는 차별된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그룹이자 노력파. 환희의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브라이언의 섬세한 가창력이 만난 ‘Day by Day’를 시작으로 3집 <Sea of love>에선 소년의 이미지를 벗었으며 최근 5년의 공백을 깨고 정규 9집에 수록된 ‘너를 너를 너를’ ‘니 목소리’로 활동 중이다. <히든싱어 3>에 출연할 만큼 오랜 경력과 많은 히트곡을 자랑하며 최근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행보를 이어가는 장수 그룹.

 

 

 

 

 

 

 

 

신화, 1998
Members 김동완, 이민우, 에릭, 앤디, 전진, 신혜성

Hit Songs ‘으으’, ‘T.O.P’, ‘ONLY ONE’ 1998년 ‘해결사’로 데뷔했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2집 ‘T.O.P’로 가요 차트 1위를 석권하기 시작했다. 코어 팬이 압도적으로 많고 공백기 없는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 6집을 끝으로 굿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이후 신화컴퍼니를 창립했지만 상표권을 갖지 못해 신화라는 이름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아니러니. 멤버 간의 우정, 의리는 최고. 각자의 ‘끼’도 충분해 솔로, 배우 등 단독 활동도 왕성하다. 2001년엔 아이돌 최초의 누드 사진집이 완판 사례를 기록했다.

 

 

 

 

 

 

 

 

태사자, 1997
Members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Hit Songs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내세운 4인조 그룹으로 NRG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데뷔 곡 ‘도’에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김희선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팀명도 삼국지 게임 도중 아이디어를 얻은 김희선이 지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일명 ‘교복 패션’을 유행시켰고 비트가 강한 랩이나 남성적인 안무 등으로 많은 인기를 구가했으나 마의 4집 이후, 2011년 해체했다.

 

 

 

 

 

 

 

젝스키스, 1997
Members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

Hit Songs ‘사나이 가는 길(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대한민국 보이 그룹 2호인 젝스키스는 H.O.T의 독주를 막은 라이벌로 1998년 12월 31일에는 H.O.T. 팬클럽 회원과 젝스키스 팬클럽 회원 간에 싸움이 벌어지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팬클럽 ‘D.S.F’의 응원 도구는 노란색 풍선. 데뷔 이듬해 영화 <세븐틴>에 출연했으며 촬영 당시 오산고에는 10대 팬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2010년 해체, 몇몇 멤버가 솔로 혹은 듀오로 활동했으나 현재 은지원만 예능인으로 활동 중.

 

 

 

 

 

 

 

OPPA, 1997
Members 김상태, 김섭, 김영훈, 차희영, 유종국, 정명훈, 조성훈, 정철운(2집 새 멤버 한글, 아키, 국철, 현창)

Hit Songs ‘애국심’, ‘겨울 소녀’, ‘그대야 미안해’ 데뷔 곡 ‘애국심’으로 혜성같이 나타난 파격의 8인조 남성 그룹. 무지개 패션으로 1집 활동을 마친 후 멤버 중 5명이 OPPA007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아이돌 유닛 활동의 효시였으나 성공하지 못해 준비 중이던 OPPA180도 활동도 무산됐다. 이듬해 정규 2집을 발매했으나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었던 그룹은 결국 활동 중지.

 

 

 

 

 

 

 

 

NRG, 1997
Members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문성환, 김환성

Hit Songs ‘티파니에서 아침을’, ‘Hit Songs’ ‘대한건아 만세’ 천명훈, 노유민의 외모 역변 현상은 상상조차 못했던 1997년 꽃미남 보이 그룹으로 데뷔했고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활동의 정점을 찍었다. 중국에 진출한 최초의 한류 그룹으로 2000년 김환성이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현재 천명훈은 H.O.T.의 문희준, 토니안과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과 함께 ‘핫젝갓알지’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H.O.T, 1996
Members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Hit Songs ‘전사의 후예’ ‘캔디’ ‘늑대와 양’ ‘행복’ 1996년 9월 7일은 대한민국 보이 그룹의 개천절. 문을 연 주인공은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라는 1집 앨범으로 대중 곁에 찾아온 H.O.T의 다섯 ‘고딩’들이었다. 팝, 발라드, 댄스, 록 등을 소화하면서 완벽한 군무를 자랑했고, 트렌드세터가 됐으며, 콘서트 매진 열풍과 MD 상품 판매, 교통 마비 현상, 사생 팬, 대규모 생일 파티 문화, 영화 출연 등 현존하는 인기 지표를 만들어 나갔다. 2011년 해체 위기 당시 팬들의 반대 성명이 이어졌지만 소용없었다.

 

 

대한민국 원조 아이돌

 

 

1 소방차, 1987

공중제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국에 텀블링 붐을 일으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키 안무였던 ‘마이크 낚아채기’ 연습에 매진하게 만들었던 남성 3인조 댄스 그룹. 김태형, 이상원, 정원관으로 구성된 소방차는 쇼 비즈니스가 태동하던 한국 음악계에 처음 시도된 형태로 아이돌계의 원조 격. ‘그녀에게 전해주오’ ‘통화 중’이 히트곡이며 1990년 해체, 1994년 원년 멤버로 재결성했으나 2년을 넘기지 못했다.

 

2 솔리드, 1993

목소리로 악기를 능가한 이준, 정재윤, 김조한의 3인조 남성 보컬 그룹으로 재미교포로 구성돼 당시 생소했던 R&B, 힙합, 비트박스 등 미국음악의 전도사 역할을 했다. 데뷔 앨범은 히트하지 못했고 1994년 다시 도전해 ‘이 밤의 끝을 잡고’로 국내에 R&B 붐을 일으켰으며 3집 수록곡 ‘천생연분’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멤버 이준은 항상 8번 솔리드 공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무대에 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97년 4집을 마지막으로 해체됐지만 김조한은 왕성하게 활동하며 지금까지 R&B 장르를 사수하고 있다.

 

3 듀스, 1993

‘나를 돌아봐’ ‘여름 안에서’ 등으로 대한민국을 춤꾼의 나라로 태동시킨 주인공들. 보컬과 랩뿐 아니라 독창적인 안무와 남다른 스타일링을 담당한 김성재와 작사, 작곡, 편곡까지 도맡아 한 이현도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100% 랩 음악 등 흑인음악을 전한 선구자였지만 마지막은 좋지 않았다. 1995년 초 김성재가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말하자면’으로 컴백한 다음날 사망해 여러 의혹이 불거졌으며, 1997년 ‘사랑 두려움’이 수록된 베스트 앨범 <Deux Forever>를 내고 활동의 막을 내렸다. 이현도는 군입대 문제로 아르헨티나로 귀화해 오래도록 ‘아르헨도’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다.

 

4 R.ef, 1995

꽃미남 이성욱, 개성 넘치는 성대현, 카리스마 박철우, 3명의 클럽 DJ로 구성된 레이브 그룹으로 ‘고요 속의 외침’ ‘이별 공식’ ‘상심’이 트리플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데뷔하자마자 대박난 케이스. 당시 4대 천왕으로 불리던 김건모, 신승훈, 솔리드, R.ef 중 가장 큰 팬덤을 형성했고 30대까지 팬층을 확대했다. 2.5집 음반 발매 및 ‘가을의 기억’까지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지만 4집 발표 후 잘나가던 밴드들이 그렇듯 이성욱의 솔로 제의 등의 이슈로 팀이 와해됐다. 2004년 디지털 싱글 발매, 2012년 2인조로 컴백했지만 결국 활동은 무산됐다. 현재 성대현만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5 서태지와 아이들, 1992

MBC <특종 TV 연예> 첫 회, ‘난 알아요’를 부르던 ‘신곡 무대’ 코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데뷔 22주년. 서태지, 이주노, 양현석은 1996년 1월 31일 은퇴 발표를 하며 데뷔 때와 같은 강도로 대한민국을 엄청난 충격에 빠뜨렸다. 1집 <난 알아요>가 180만 장, 2집 <하여가>가 220만 장, 3집 160만 장 등 앨범 판매 기록의 자가경신, 댄스 신드롬, 서태지 패션, ‘교실 이데아’의 사탄설, 1집 때 결성된 ‘아이비팬클’이란 팬클럽을 해체시킨 이력, 앨범 준비를 위한 공백기를 가진 최초의 그룹, X세대를 대표하는 고유명사 등 9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DNA이자 파격의 전설. 얼마 전 아빠가 된 서태지는 10월, 5년 만에 9집 앨범 발표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다.

 

6 터보, 1995

1집 앨범 타이틀인 <280Km Speed>만큼이나 빠르게 스타덤에 오른 듀오로 김종국의 가녀린 음색과 가창력, 김정남의 랩이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켜 ‘나 어릴 적 꿈’을 비롯 ‘검은 고양이’ ‘선택’ ‘회상’ 등이 히트하며 1집 활동만 무려 7개월을 이어갔다. 하지만 2집 발매 3개월 만에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줄 강요, 노예 계약 등을 이유로 가요 프로그램을 고의로 펑크(일명 ‘터보 사건’)내고 잠적해 해체 위기를 맞았고, 이후 김정남이 탈퇴하고 마이키가 가세해 4집까지 활동했다. 김종국은 ‘한 남자’ ‘제자리걸음’ 등을 발표하며 음악 및 예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7 노이즈, 1992

홍종구, 천성일, 한상일, 김학규로 구성된 4인조 테크노댄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공백기에 ‘너에게 원한 건’을 발표하며 등장해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작곡가 김창환이 프로듀싱한 멜로디 라인이 강조된 유럽풍 음악으로 댄스음악의 팬층을 넓혔으며 홍종국의 교통사고, 2집의 약진, 김학규의 군입대로 위기를 맞았다가 ‘상상 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이 수록된 3집 <3rd Revolution>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4집 이후 멤버들이 하나 둘 탈퇴하면서 ‘안티 노이즈’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6집을 끝으로 공식 해체됐다.

 

 

 

Credit

  • elle.co.kr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