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요즘 가장 궁금한 네 대의 자동차

이름난 자동차들의 특별한 한 해. 그를 기념하는 특별 에디션.

프로필 by ELLE 2014.08.19

 

 

1 마세라티 100주년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라 센테니얼 에디션
올해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마세라티는 1세기를 이어온 그란투리스모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트라달라를 낙점했다. 100주년 기념 에디션은 4.7ℓ 고성능 V8 엔진과 6단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460마력, 최고속도 303km/h의 엄청난 힘을 낸다. 원래 있던 네 가지 컬러 외에 마그마 레드와 인치오스트로 블루 컬러를 특별한 도장 기법으로 입혔고, 휠 가운데 100주년 로고를 넣었다. 주로 카본 파이버 내장재를 쓴 내부 곳곳에 기념 로고가 번쩍거린다.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특별한 에디션 외에 지난해 말 10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고, 6월엔 100년 동안 출시한 250여 종의 마세라티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었다. 9월에는 이 차들을 트랙으로 불러들여 3일간 레이싱을 펼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 BMW M5 30주년 에디션
BMW의 고성능 버전인 M 로고를 5시리즈에 붙인 BMW M5가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독일의 악명 높은 드라이빙 코스인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M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전 세계에 300대만 한정 판매된다. 기존 M5와 같은 엔진이지만 출력은 600마력으로 향상돼 0.4초 단축된 제로백 3.9초를 기록한 초고성능이 인상적이다. 30주년 기념을 위해 ‘30 Jahre’ 글자와 생산 순서를 나타내는 번호가 새겨진 배지가 외관, 시트, 대시보드 곳곳에 부착되었다. 머플러와 휠 색깔도 다르고, 실내에는 메리노 가죽 등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럽게 마무리했다.

 

3 폭스바겐 골프 40주년 기념 에디션
1974년 5월에 세계 최초의 해치백 모델로 세상에 등장한 후 30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카 골프는 올해 불혹을 맞는다. 7세대로 진화한 새 모델을 40주년에 맞춰 내놓았는데, 기존 모델에 비해 길어지고 넓어지고 낮아진 차체에 100kg이나 무게를 줄였다. 7세대 골프 중 40주년 기념 모델인 ‘골프 에디션’은 특별한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스티치를 넣고 앉는 부분이 과감하게도 화이트 컬러인 투 톤 가죽 시트는 그간 실용적이고 정숙한 느낌 일색이던 골프의 가장 화려한 치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포드 머스탱 50주년 기념 올-뉴 머스탱
1965년 탄생한 이후 총 900만 대 이상 판매됐고, 무수한 영화, TV, 음악, 게임 등에 등장해 온 가장 아이코닉한 미국 스포츠카 머스탱도 50주년을 맞는다. 50주년에 맞춰 모델 체인지된 올-뉴 머스탱은 길쭉한 프런트 후드와 짧은 엉덩이, 고유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차체는 더 낮아졌고 폭은 더 넓어졌으며 구석구석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2015년형 올-뉴 머스탱의 계기반에 ‘since 1964’라 쓰인 포니 로고를 새겨 넣을 예정이다.

 


 


 

 

 

Credit

  • editor 이경은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