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은밀하게 스릴 넘치게’ 사내 연애의 법칙!

혈기 왕성한 젊은 남녀가 어디 장소 따지고 사랑에 빠지겠는가.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회사도 예외일 수 없다. 스릴 넘치는 사내 연애, 그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

프로필 by ELLE 2014.02.20

 

경험을 통해 본 성공 노하우

 

일단 비밀 사내연애의 포인트는 표정관리다. 연기를 정말 잘하지 않는 이상 특별한 마음이 표정에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최대한 그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주의 하고 회식 자리, 워크샵 등에서도 합석을 피해 다른 이들이게 의심을 살 기회를 차단하자. (34, 수출입 회사 사원)

 

휴대폰 연락처에 이름을 저장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다른 직원들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동성 친구의 이름이나 둘만의 암호로 저장해야 의심 받지 않는다. (29, 전자회사 사원)

 

사내 메신저를 이용하는 경우 항상 '감춤' 설정을 해 둔다. 또 대화를 하다가 이석 할 때 다른 동료가 볼 수 없도록 꼭 상대방에게 지금 잠시 자리를 뜨니 메시지를 보내지 말라라고 당부 한다. (31, 은행원)

 

한 직원이 눈치를 채고 나와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반응은 둘 다 ' .. . '.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정도로 친한 동료라도 걸렸을 땐 끝까지 발뺌해야 한다. (34, 공무원)

 

가상의 인물을 하나 만들어 두자. 그래서 주변에서 나의 연인에 대해 물어 볼 때 내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연인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래야 일관되고 완성도 높은 거짓말을 할 수 있다. (31, 애널리스트)

 

사내 연애의 결실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둘 사이를 밝히는 건 결혼을 한 달 정도 남겨뒀을 때가 적당하다. 당연히 그때부터 회사는 아수라장이겠지만 슬쩍 웃으며 그렇게 됐어요란 한마디면 설명은 충분하다. (29, 유통회사 사원)

 

 

 

실패를 부르는 행동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은 절대 말하지 않는 것이 철칙! 단 한 명에게라도 말하는 순간 그 관계는 이미 끝난 것과 마찬가지. 아무리 내 남자친구가 자랑하고 싶더라도 참자! (28, 언론사 기획팀 사원)

 

들키지 않기 위해 너무 심하게 차가운 척 연기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당사자들 간의 불화가 생길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이상 행동에 대한 동료들의 의심을 사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29, 공무원) 

 

회사 밖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면 더더욱. 특히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나 대형 쇼핑몰을 조심하자. 데이트는 회사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32, 은행원)

 

지금은 영원할 것 같지만 언제 헤어질 지 모르는 것이 연인 사이. 사내연애라고 다를 건 없다. 절대 동료에 대한 험담을 그에게 하지 말자. (27, 간호사)

 

헤어지고 나서도 두 사람이 연인 사이였던 것은 비밀로 해 두자. 특히 여 사원의 경우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더라도 그 꼬리표가 따라 다니기 때문. 남의 이야기를 하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자. (32, 중학교 교사)

 

 

 

 

Credit

  • EDITOR 김보라
  • PHOTO DAUM MOVIE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