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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 올타임 레전드 허재의 두 아들이자 현역 프로 농구선수 허웅과 허훈의 TV 출연이 활발한 요즘입니다. 보통 스포츠 스타들은 은퇴 후 연예 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독보적 스타성 덕에 선수로 뛰고 있는 지금도 이미 고정으로 예능에 나오고 있어요.
본업도, 부업도 잘 하는 허웅-허훈 형제가 많은 사랑을 받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특히 허웅은 팬 투표만 하면 압도적 1위를 하는 최고 인기 스타죠. 최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그는 본격적으로 연예 활동을 병행할 모습입니다. 그런 허웅이 난생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고 해요. 카카오페이지 웹툰 〈대놓고 사내연애〉 프로모션 비디오를 통해서요.
'KBL 아이돌'의 배우 변신을 기대하는 사람도, '이건 아닌데' 싶은 사람도 있을 거예요. 〈대놓고 사내연애〉는 여자 주인공 한다정이 2년 동안 짝사랑하던 같은 회사 직원 현우에게 하려던 사랑 고백을 팀장인 지도훈에게 하며 벌어지는 우여곡절을 그리는데요. 허웅이 연기하는 건 갑자기 고백을 받은 지도훈입니다. 로맨스 드라마에 반드시 등장하는 '훈남 팀장님' 캐릭터죠.
카카오페이지가 7일 공개한 영상에는 한다정의 실수 고백을 계기로 '대놓고' 사내연애를 제안하는 지도훈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왕이면 우리 대놓고 연애하죠", "우리 데이트하자구요" 등의 대사를 소화했습니다. 이 웹툰을 보는 분들이라면 이제 지도훈 팀장을 허웅이라고 생각하며 읽으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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