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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X허훈 관찰 예능부터 아이돌 서바이벌까지, 2021 추석 연휴 주목할 파일럿 예능 3

이번 명절에도 시청자들의 시험대에 오르는 새 예능들.

BY라효진2021.09.17
최근 몇 년 사이 명절 연휴에는 어김 없이 각 방송사의 파일럿 예능들이 쏟아졌습니다. 정규 방송 수요가 줄어드는 연휴를 새 예능의 시험대로 보는 거죠. 2021년 추석 연휴에도 여러 파일럿 예능들이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인데요. 예년보다 수량과 다채로움이 다소 줄어든 느낌이지만, 그 가운데서 주목할 만한 추석 파일럿 예능 3편을 꼽아 봤어요.
 

JTBC 〈브라이드X클럽〉 

 
JTBC

JTBC

 
〈브라이드X클럽〉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첫 선을 보입니다. 제목이 말하고 있듯,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브라이드 토크쇼를 표방하는데요.
 
 
배우 박하선과 박해미, 방송인 이금희와 김나영, 그리고 이현이와 장예원 등 다양한 여성들이 클럽회원으로 출연해 예비 신부들의 고민에 따뜻한 격려와 냉철한 조언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결혼과 이혼, 연애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도 자아낸다네요. 우선 2회 분량으로 편성된 〈브라이드X클럽〉, 정규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MBC 〈호적메이트〉

 
MBC

MBC

 
관찰 예능의 끝은 어디일까요? 이번엔 MBC에서 셀럽과 그들의 형제자매 일상을 지켜보는 예능 〈호적메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호적메이트'는 인터넷 상에서 형제자매들이 스스로를 '부모님의 호적을 공유하는 존재'로 칭한데서 유래합니다.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때로는 가장 먼 형제자매들의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비유한 표현이죠.
 
 
방송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이라는 황금 시간대에 편성됐어요. 그만큼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배우 김정은 자매, '농구대통령' 허재의 아들인 농구선수 허웅·허훈 형제, 〈나 혼자 산다〉에서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를 보여 준 배우 이지훈 남매가 나와요.
 
출연진의 일상과 함께 이를 바라보는 MC와 패널들이 형제자매라면 겪어봤을 갈등 상황을 두고 찬반 토크를 진행해 공감도를 높일 전망입니다. 여러분은 〈호적메이트〉를 자신의 '호적메이트'와 보실 건가요?
 

MBC 〈극한데뷔 야생돌>

 
MBC

MBC

 
〈극한데뷔 야생돌〉은 엄밀히 따지면 파일럿 예능은 아닙니다. 매주 목요일 정규 편성이 확정됐지만, 추석 연휴의 사실상 시작인 17일, 금요일 오후에 1화를 내보내기로 했어요. 이 예능은 MBC에서 오랜만에 내놓는 오디션 예능이자 아이돌 서바이벌입니다.
 
  
그런데 형식이 다소 독특하네요.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 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라는 게 제작진의 프로그램 설명인데요. 지원자들은 모든 체력 활동의 근본인 '근력'과 안무 소화력을 높여줄 '유연성', 건강한 멘탈을 위한 '지구력'까지 3가지의 원초적 체력 미션을 수행하며 강인함을 증명해야 한다네요. 연습실이 아닌 '야생'에서 진행되는 아이돌 서바이벌 예능인 탓에 '아이돌판 진짜 사나이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죠.
 
지원자들을 바라보는 '관찰자'로는 김종국, 차태현, 이선빈, 이현이, 김성규,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트레이너'로는 타이거 JK, 비지, 리아킴, 넬 김종완, 인피니트 김성규가 참여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합격자들이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것이라는데요. 김태호 PD가 떠나는 MBC에 힘이 돼 줄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