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문과 문 사이!
똑똑똑,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너와 나 사이,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고받는 문과 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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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ARD PATCHWORK
페인트나 도배를 하지 않고 문을 꾸미는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 예쁜 그림, 사진 엽서를 활용해 문 모양을 따라 패치워크하듯 붙이면 끝. 그동안 모아둔 여행 기념 엽서를 활용하거나,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빈티지 엽서 등을 활용해도 좋지만 다양한 크기의 제품으로 지루하지 않게 붙이는 게 포인트다. 문 주위뿐 아니라 바닥 장식까지 연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엽서를 붙이고 떼어냈을 때 벽이 상하지 않는 이중 테이프나 접착 고무를 사용해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ARIZONA DREAM
북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Navajo) 족의 예술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은데벨레(Ndebele) 족의 벽화 사이를 오가는 에스닉한 매력. 컨셉트는 거창했지만 사실 이 문의 가장 큰 장점은 열지도, 닫지도 않아도 된다는 점. 좁은 공간을 확장하고 싶거나 두 방을 통일성 있게 연결하고 싶다면 기존의 문을 떼어내고 페인팅 만으로 인도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기하학적인 무늬와 다채로운 색을 조합한다면 삭막한 통로에 활력을 더할 게 분명하다.
 
 
 

 
BOOKSHELF PARTITION
잘 생각해 보면 우린 작은 가구를 놓을 때조차 문 주위의 공간은 버려둔다. 이 부위를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이 독서 애호가의 집은 자투리 공간을 가득 채우는 선반을 제작해 ‘멋진 문’과 ‘책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책장은 방을 ‘압도하지’ 않도록 천장 끝까지 올리지 말고 일정 부분 여백을 줘야 한다는 게 책장 문 인테리어의 포인트. 자칫 무거운 책이 떨어질지도 모르니 선반은 조금 깊게 제작하는 게 좋다.
 
 
 

 
BACK DOOR
벽에 삽입된 듯한 이런 시스템 문은 문설주와 경첩이 필요 없어 더없이 클린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아파트, 로프트, 콘크리트 양식의 건물 등 그 어떤 곳에도 설치할 수 있는 ‘비밀 문’은 완벽하게 벽에 녹아든다. 손잡이나 잠금 장치 역시 필요치 않으니 군더더기 없는 미관이 일품이며 미닫이, 여닫이, 회전식 등 문 스타일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 이곳은 아모레퍼시픽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준식의 주방 문으로 앙증맞은 타이포그래피가 공간의 정체성을 알려준다.
 
 
 

 
VERY OPEN
오픈 키친 레스토랑은 친숙하지만 손님에게 냉장고 속 재료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하는 오픈 냉장고는 듣도 보도 못했다. 거대한 디스플레이 냉장실을 설치해 고기와 생선 상태를 프레젠테이션하는 베를린의 그릴 로열(Grill Royal) 레스토랑의 이색 인테리어는 한국 레스토랑에서도 고려해 볼 만한 컨셉트가 아닐는지. 총 4개로 나눠진 냉장실엔 각각의 문이 있고, 여기엔 작은 창이 나 있어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액자식 구조도 재미있다. www.bureau-n.de/Grill-Royal
 
 
 

 
INSPIRATION BOARD
휴식도 좋지만 생각을 일으키고, 감성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집 안에 인스피레이션 보드 하나쯤은 필요하다. 주로 벽이나 냉장고를 많이 활용하지만 문도 좋은 보드가 된다. 하지만 자주 여닫는 문이기에 많은 이미지보단 딱 하나 임팩트 있는 비주얼을 붙여두면 드나들며 내내 기억하기 좋다. 샤넬의 텍스타일 아트 디렉터 김영성은 자신의 집 거실 문에 어머니가 보내준 부적과 지인이 선물한 귀신을 쫓는다는 호랑이 장식을 매치해 한국적인 문화를 상기시킨다.
 
 
 

 
TRICKERY DESIGN
방이 너무 작거나 창문이 없다면 디자이너 마르탱 마르지엘라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눈여겨볼 것.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접착성 원단이나 월페이퍼에 실물 크기의 문을 프린트해 붙이면 방이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이곳은 마르지엘라가 디자인한 보르도의 레 수르스 드 코달리(Les Sources de Caudalie) 호텔의 스위트룸과 같은 효과를 내고 싶다면 코지엘(Koziel)에서 출시된 ‘Costumes De Portes’ 시리즈를 시안으로 삼아도 좋겠다.
 
 
 

 
COLOR TOUCH
60년대 빈티지 모던풍 거실에 상큼한 컬러 터치를 가한 이곳은 유명한 아트 컬렉터이자 건축가인 로랑 크루아상도(Laurent Croissandeau)가 소유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작은 아파트. 모던한 가구의 조합이 고급스런 이 방에 활력을 더한 건 블랙 & 오렌지 컬러 터치다. 실내에 페인트를 칠할 땐 전체 분위기를 고려한 컬러 선택이 몹시 중요하다. 모던한 가구가 놓인 곳일수록 이왕이면 강렬한 색을 추천하는데 빈티지 오렌지 컬러 정도라면 후회없을 듯.
 
 
 
Credit
- EDITOR 채은미 PHOTO 우상희
- FERRARI ANDREA
- MATHEUS NICOLAS
- COHEN LISA
- VASSEUR FREDERIC
- THEOPHILEROUX
- LEPKOWSKISTUDIO BERLIN.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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