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of 핫플! 신당동 중앙시장 속 맛집 3

‘이포어묵’을 방문하기 위해 중앙시장을 찾은 유이. 노포 감성이 충만하게 느껴지는 이곳은 3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온 이자카야예요. 가게 입구에 진열된 어묵들이 입맛을 돋우는데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오로지 생선 살만으로 만든 탱글하고 쫀득한 어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유이는 총 9종류의 어묵 중에서 청양고추로 매콤한 맛을 살린 ‘매운놈 어묵’과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치즈 어묵’, 두툼한 대게살을 추가한 ‘대게살 어묵’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예술인 ‘날치알 어묵’을 선택했어요. 따뜻하게 데운 ‘정종’을 함께 곁들이면 꽃샘추위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
 
위치_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25
 
힘든 스케줄을 마친 하루의 끝에 린이 방문하는 단골 식당은? 바로 삼계탕 전문점인 ‘능이네’ 입니다. 건강에 좋은 능이로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영계와 낙지 등이 더해진 ‘능이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어 몸보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죠. 담백한 국물을 한 스푼 뜬 후 부드러운 닭고기와 낙지를 올려 먹으면 힘이 절로 불끈! 함께 제공되는 찹쌀밥과 알타리무 김치와의 조합은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완벽한 궁합이라고 하니 빠짐없이 즐겨보세요.
 
위치_ 서울 중구 퇴계로87길 17-10
 
안소희가 다녀온 ‘하니 칼국수’는 맛집이 즐비한 중앙시장에서 손꼽히는 핫 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어요. 그는 이곳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알곤이 칼국수’를 선택했는데요, 신선한 생선 알과 곤이가 푸짐하게 담긴 칼국수 비주얼을 영접하면 나도 모르게 인증샷을 찍게 하죠.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얼큰하고 진한 국물은 그야말로 일품! 육수가 가득 스며든 두툼한 면발이 ‘면치기’를 부릅니다. 면을 깔끔하게 비웠다면 남은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먹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예요. 여기에 향긋한 계피 향이 매력적인 ‘하니 모주’로 마무리하면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될 거예요.
 
위치_ 서울 중구 퇴계로 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