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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가 공연비로 84억 원을 받은 행사의 정체는?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방카 트럼프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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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가수 리한나가 인도에서 펼친 공연이 화제입니다. 인도 잠나가르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무엇보다도 리한나가 무대를 선보인 대가로 약 84억 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죠. 대체 어떤 행사길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을까요?
정답은 바로 인도 최고 부호, 무케시 암바니 아들의 결혼식 파티였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 무케시 암바니는 현재 순 자산 1150억 달러로 세계 10위 부호입니다. 1966년 설립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현재 정유, 금융, 통신, 소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죠. 그의 막내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 상대는 바로 인도 제약회사 ‘앙코르 헬스케어’ CEO 바이렌 머천트의 딸 라디카 머천트인데요.
총 3일간 펼쳐진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파티에는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리한나는 2023년 슈퍼볼 무대 이후 ‘Umbrella', 'Stay' 등 전설적인 히트곡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어요. 마크 저커버그는 한국 일정을 마치자마자 인도로 날아가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파티를 한껏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빌 게이츠는 인도에 도착해 현지 짜이를 마시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했죠.
무케시 암바니가 연 초호화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만은 아닙니다. 2018년 12월에 열린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는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전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등이 참석했으며, 전설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축하 공연을 맡았어요. 암바니 회장은 해당 결혼식에만 약 1336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죠.
2019년 장남 아카시 암바니의 결혼식에도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부터 이재용, 전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까지, 역대급 하객 라인업은 계속됐습니다. 특히 이날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채 피로연을 즐기는 이재용 회장의 사진이 한차례 관심을 모으기도 했죠.





Credit
- 에디터 박지우
- 사진 GETTY IMAGES KOREA/마크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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