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의 나라, 프랑스로 떠난 두 배우가 전한 쇼핑 tip

파리로 여행을 떠난 이청아는 최고의 쇼핑 스폿으로 ‘르 봉 마르셰 (Le Bon Marche)’를 꼽았어요. 1852년 에펠탑을 건립한 구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엄선한 브랜드만 입점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집약적인 쇼핑을 하기에 제격!
 
이청아가 가장 먼저 들른 곳은 2층에 위치한 북스토어입니다. 그의 눈을 사로잡은 건 아트북 섹션인데요, 패션의 도시답게 국내에선 찾기 힘든 패션 브랜드의 아트북이 즐비해요. 또 그 옆엔 전 세계에서 공수한 필기구, 다이어리, 아기자기한 스탬프 등을 모은 스토어도 있으니 ‘문구 덕후’라면 꼭 들러보세요.
 
여행지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식료품점이 아닐까요? 이청아는 백화점 별관에 위치한 ‘라 그랑드 에피스리 드 파리 (La Grande Epicerie De Paris)’로 향합니다. 프랑스 최대 규모의 식료품점으로 신선한 과일부터 소금과 버터, 트러플 오일 등 미식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급 식재료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2층과 3층엔 취향을 저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데, 여행 마지막 날 방문해 기념품과 선물을 쇼핑하기에 좋아요.
 
 
채정안도 프랑스 파리와 메제브로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를 여행하며 구매한 다섯 가지 아이템을 공개했는데요, 여행 선물로 좋은 아이템부터 개인위생을 위한 아이템까지 ‘내돈내산’ 쇼핑 목록을 구경해 볼까요?
 
1.초콜릿
오렌지 박스에 담긴 ‘라 메종 뒤 쇼콜라 오랑제뜨 오렌지 필 초콜릿’은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프리미엄 초콜릿이에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장인정신이 깃든 수제 초콜릿으로 프랑스에선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적당해요.
 
2. 티 세트
157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티 하우스인 ‘쿠스미티’에선 ‘les infusions 티 세트’를 구매했어요. 허브 티와 과일 티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골라 마시기 좋아요.
 
3. 캐러멜
달콤한 솔티드 버터 캐러멜이 담긴 ‘앙젤리나 캐러멜 틴 케이스’는 에펠탑이 그려진 케이스 디자인에 반해 구매하게 됐어요. 프랑스 여행을 추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 기념품으로 선택했어요.
 
4. 생리대
해외여행을 가면 드럭 스토어를 꼭 방문해 보세요. 채정안은 약국에서 ‘콜만 올가닉 유기농 면 생리대’를 구매했는데요,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으로 만들어져 환경을 생각하는 프랑스인들에게 국민템으로 알려진 제품이라고 해요.
 
5. 구강 스프레이
마누카 꿀과 뉴질랜드산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NZMA 골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는 구강 스프레이입니다. 여행 전후로 떨어지기 좋은 바이오리듬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항산화, 항바이러스 효과뿐 아니라 상쾌한 페퍼민트 향이 구취를 방지해 비행기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