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이 선택한 한국인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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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민석이 한국인 최초로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 디자이너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는 6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런던 켄싱턴 가든에서 다섯 개의 구조물로 이루어진 건축물 군도의 여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갤러리, 도서관, 찻집, 강당, 놀이공간으로 구성될 이 건물은 해외 언론에서 별 모양의 섬(Star-shaped Islands)이라고 불립니다. 중앙의 빈 원형 공간은 한국 전통가옥에서 볼 수 있는 안뜰 마당의 개념을 반영했다고 해요.
서펜타인 파빌리온(Serpentine Pavilion)은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가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건축 프로젝트로, 매년 한 명의 건축가에게 공공건축을 의뢰합니다.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페터 춤토르와 같은 거장들이 거쳐 간 프로젝트죠. 그래서 이번 선정 소식은 조민석의 역량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잘 보여줍니다.
조민석은 연세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했고, 로테르담과 뉴욕에서 일하다 2003년 한국에 돌아와 매스스터디스 스튜디오를 설립했습니다. 다음 본사와 송원 아트센터 모두 매스스터디스에서 설계했죠.
해외에서는 2014 베니스 건축 비에날레 황금사자상 한국관 공동 큐레이터로 이름을 알린 조민석. 그가 구현해낼 별 모양 프로젝트는 건축계에 어떤 새로운 화두를 던질까요?





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매스스터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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