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사람이 더 놀랄 전 연인 조합, 신동엽X이소라가 결별 23년 후 만난 까닭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990년대 연예계 대표 공개 연인이던 신동엽과 이소라가 무려 결별 23년 만에 방송을 통해 재회합니다. 공개 연애를 할 때는 물론이고 결별 후에도 스스럼없이 서로를 언급해 온 이들이었지만, 설마 예능을 통해 마주 앉은 모습을 볼 거라곤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거예요.
 
 
두 사람이 재회하는 건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서입니다. 슈퍼마켓 사장으로 변신한 이소라가 지인들과 허심탄회한 토크를 벌이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죠. 과거 KBS 2TV <연예가중계>와 SBS <한밤의 TV연예> 등의 MC석을 오랫동안 지켜온 데다가,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등 라이센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이소라인 만큼 토크쇼 가뭄 속 기대를 부르는 예능입니다.
 
 
<슈퍼마켙 소라> 측은 29일 티저 영상을 공개헀는데요. 여기엔 2001년에 헤어진 후 스쳐 지나간 것 외엔 23년 만에 처음 제대로 대화를 해 보는 전 연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 역시 "이 자리가 너무 비현실적이다"라는 반응이었죠. 보는 사람들 역시 비현실적으로 느끼겠고요.
 
 
앞서 이소라는 <슈퍼마켙 소라>의 첫 녹화를 마친 후 현장 영상을 간단히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요. 그는 "근 몇 년 동안 어디서 이런 대화를 했지 싶은 진솔한 대화를 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신동엽의 얼굴을 가린 채 올려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과연 이들이 나눴다는 진솔한 대화는 어떤 내용이었을지, 30대에 헤어져 50대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