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편한 드라이어 테크닉
빠르다, 자연스럽다, 데미지가 덜하다. 약간의 기술만 있다만 드라이어 하나만으로도 무궁무진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D.I.Y 블로 드라이로 완벽한 살롱 헤어 연출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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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저한 헤어 클렌징부터 “두피와 모발이 청결하지 않으면 결코 완벽한 헤어스타일이 완성될 수 없죠.” 뉴욕 에드리스 살롱(Edris Salon) 디자이너 자밀라 커리(Jamilah Curry)의 말이다. 클래리파잉 샴푸로 모발의 유분기를 말끔하게 제거한 뒤 컨디셔닝 마스크를 해 줄 것. 그리곤 적당히 타월로 말린 헤어를 빗질해 준다. 이때 모발을 부드럽게 해 주는 오일이나 스무딩 로션을 발라주면 금상첨화.
2 반드시 롤 빗이 아니더라도 몸체가 탄력 있고 넓은 고무판으로 돼 있는 쿠션 브러시(덴멘 브러시)를 이용하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들 수 있다. “롤 브러시보다 사용법이 쉬워 아마추어에게 적합하죠. 모발이 촉촉히 젖은 상태에서 빗어가며 말린다는 느낌으로 사용해 보세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김선희의 설명이다.  
3 모발 섹션 나누기 정수리 부분에서 모발을 절반으로 나눈다. 윗부분부터 드라이해 주는데 완성된 부분은 각각 정수리 쪽으로 올리면서 집게로 고정시킨다. 뒷머리를 할 때는? 긴 머리라면 어깨 앞으로 당겨서, 짧은 머리라면 위로 올려서. “80% 정도 완성됐을 때 고정시킨 집게를 푼 뒤 머리를 숙여 헤드뱅잉을 하듯 모발을 자연스럽게 흩뜨리세요. 모근에 볼륨이 생기고 컬이 한층 글래머러스해지죠.” 런던 존 프리다 살롱의 디자이너, 해리 조시(Harry Josh)의 팁.
4 무스에 애정을 뷰티 화보 촬영을 할 때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손에 꼭 들려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무스. “모발이 굵거나 직모라면 아무리 드라이해도 금방 풀리기 마련이죠. 컬 유지를 위해 드라이 전 무스를 발라두면 부드러운 세팅력이 생겨요. 약간 물기 있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골고루 바를 수 있죠.” 김선희의 얘기. 그렇다면 어떤 무스를 택해야 할까? “보통 ‘볼륨 무스’라고 써 있는 게 유분기 없이 건조해서 적합하죠.”
5 모근에 볼륨 주기 에디터가 자주 범하는 실수. 모발의 뿌리부터 브러시를 이용해 당기면서 드라이를 하느라 정작 정수리 부분이 가라앉는다는 것. 게다가 긴 머리라 끝에 컬이 들어가면서 무게 때문에 처지기까지. 지난 뉴욕 출장 때 방문한 모로칸 오일 살롱에서 훔친 팁은? 꼬리빗을 이용해 거칠게 백콤(Back-Comb)을 주는 것.
6 컬을 만들고 싶다면 고데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블로 드라이만으로 컬을 추가하고 싶다면? 롤 브러시를 고데기처럼 활용하라는 것. 모발을 롤에 돌돌 말아 열을 준 뒤 그대로 돌리면서 브러시를 빼주면 이른바 ‘여신 컬’ 완성.
7 부스스한 그러나 시크한 백스테이지 혹은 뷰티 화보에서나 보던 모발 텍스처 연출하기. 너무나 작위적인 탱글탱글한 컬에 싫증 났는가? 이미 컬이 완성된 후라면 아무리 빗어도 다시 매끈해진다. 이때 물 분무기를 안개 페이셜 미스트처럼 살짝 뿌려준다. 그다음 손가락으로 살살 빗으며 말려주면 한결 내추럴해진다.
8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무기는 단 하나. 스프레이다. 멀리서 아주 살짝 분사해도 한결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앞서 말한 모근에 백콤을 줄 때나 특정 부위의 컬을 고정시키고 싶을 땐 꼬리빗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빗질해 줘도 된다.

1 드라이와 스타일링 때 활약을 하는 우드 패들 브러쉬, 2만9천원, 아베다. 2 오가닉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헤어 포메이드, 4만8천원, 존 마스터스 오가닉스. 3 드라이 전 사용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는 브릴리언트 유니버셜 스타일링 크림, 2만9천원, 아베다. 4 다양한 바람 세기와 가벼운 무게감이 장점인 드라이어, 4만3천원, 유닉스. 5 강력한 고정력을 부여하는 슈퍼 하드 스프레이, 3만원,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Credit
- EDITOR 김미구 PHOTO DAVID SLIJPER
- 전성곤 DESIGN 오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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