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 핸드폰까지 걷은 비밀 결혼식! 크리스 에반스의 16세 연하 아내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크리스 에반스가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16세 연하의 포르투갈 출신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와 결혼했습니다. 페이지식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와 알바 바프티스타는 미국 시각으로 9일에 웨딩마치를 울렸어요.

두 사람의 결혼식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이프 코드에 위치한 사유지에서 거행됐습니다. 그야말로 철저한 '비밀 결혼식'이었다고 하는데요. 참석자들은 비밀 유지 서약서에 서명하고 휴대폰을 반납해야 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결혼식이지만, 어떤 사진과 영상도 남지 않은 건 그 덕분입니다.

누가 하객으로 등장했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MCU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어벤져스' 멤버들이 출동했습니다. 일단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제레미 레너가 참석자로 꼽혀요. 여기에 브라이언 그린버그-제이미 정 부부와 에밀리 블런트-존 크래신스키 부부도 결혼식장에서 직접 축하를 건넨 것으로 알려집니다.

크리스 에반스와 에바 바프티스타의 열애설은 지난해 겨울 제기됐는데요. 크리스 에반스가 인스타그램에 당시 연인이던 에바 바프티스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유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는 돌연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했고, 지금까지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알바 바프티스타는 넷플릭스 시리즈 〈워리어 넌: 신의 뜻대로〉 시즌1과 2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2012년부터 모델 겸 배우로 활약해 왔으며, 통역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무려 5개 국어가 가능하다는군요. 1997년 생으로, 1981년생인 크리스 에반스와는 16살 차이가 납니다.